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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 3

치즈가 새롭게 다가오는 이탈리안과 아메리칸의 조합 멜팅샵

비주얼도 좋고 맛도 나름 이색적으로 괜찮아 맛있었던 멜팅샵 이젠 연락이 오는 사람도 많이 없지만 연락이 오면 최대한 그에 맞추려고 행동하고 있다. 그래봤자 뭐 본성 어디 안 간다고 나름 조율을 하긴 하지만 일방적인 것이 어디 있겠나. 그래도 예전보단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종종 불러주는 관계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내 요청에 부응해주는 관계가 있다는 것도 한편으론 고맙겠다. 뭐 솔직히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는 '친구인데 뭐 그런 것까지 신경 써?' 이런 생각을 했을 수 있겠는데 이젠 뭔가 친구만의 우정이라는 감정으로 유지될 수 있는 관계는 좀 제약이 많은 것 같다. 뭐 우정 자체를 안 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고려할 요소들이 많아졌겠다. 각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 말이다. 그게 한..

맛집 & 카페 2022.10.01

짬뽕 자체를 재해석한 불맛 가득 니뽕내뽕

맛 자체가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니뽕내뽕 아마 몇 번 포스팅한 것 같은데 언제 갔었는지 지금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엄청 오래 되었을 것이다. 여기도 처음에 생겼을 당시에 줄 서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갔던 곳이 부천이었나. 아무튼 그쪽으로 기억하는데 지점도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 당시에도 뭐 세트 메뉴처럼 피자와 함께 면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맛집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었다. 근데 어느새부턴가 이 가게 역시 잊혀졌다. 이전에 포스팅한 아웃백과 비슷한 느낌인데 딱히 이유는 없는데 안 가게 되더라. 내 입맛이 변했나? 그렇게 잊고 있다가 예전 추억을 살려서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다. 불맛 가득 니뽕내뽕의 경우 짬뽕 하나와 피자 하나를 시켜서 ..

맛집 & 카페 2022.05.20

월미도 매운맛 달쭈꾸미에서 스트레스 좀 날려볼까요?

불맛이 강렬하게 전달되는 월미도 달쭈꾸미 월미도 자체를 많이 가보진 않았다. 정말 태어나서 한 다섯 번도 안 가본 것 같다. 가장 마지막에 간 기억이 친구들이랑 잠깐 바람 쐬러 가봤다. 그때 밥도 먹고 오지도 않고 그 디스코 팡팡인가. 아무튼 붕붕 띄우는 그 놀이기구 타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돌아온 것 같다. 날이 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그때를 마지막으로 가보지 않았다. 딱히 갈 이유가 없기도 했는데 뭐 때문에 가야 할지도 몰랐달까. 갈만한 이유가 있으면 가겠는데 딱히 그럴 이유가 있지 않았다. 뭐 근처 지나갈 것도 아니고 여기 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맛집들이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막 기념일에 방문하기도 애매했다. 차라리 바다가 보고 싶으면 을왕리를 가지. 아무튼 나..

맛집 & 카페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