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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공연 2

오페라 유럽 길거리 공연에서 만난 예술

오페라 유럽 길거리 공연에서 만난 예술 고딕 지구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딱히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산책을 했다. 늦은 밤이긴 했지만 유동 인구가 적당히 있어 그렇게 무섭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관광객도 그만큼 많고 무리 지어 다니는 사람도 없었다. 사실 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인터넷에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여태까지 다녀본 경험상 그렇게 무서운 곳도 딱히 없는 것 같다. 그 지역에서 조심해야 할 곳이라고 말해준 곳들을 다녔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딕 지구 근처다. 한국인 커플이 어느 성당 앞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속으로 살짝 부러워하다 지나온 기억이 난다. 난 혼자였다. 근데 우연히 만난 유럽 길거리 공연이 이런 감정을 모두 ..

프라하성과 카를교, 걷는 여행으로 딱 좋다.

프라하성과 카를교, 걷는 여행으로 딱 좋다. (Prague castle and Charles Bridge) 저 멀리 프라하성이 보인다.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주변을 구경하며 여유 있게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다리를 건널 때 카를교가 아닌 다른 다리를 통해 건넜다. 이따 내려올 때 그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다시 걷는 여행 스타트! 가는 길에 만난 나름 웅장한 건물. 십자가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교회로 보인다. 그래 성이 위에 있었지. 오르막길을 올라왔다. 살짝 땀이 났다. 그래도 생각보다 멀지 않아 다행이었다. 다리를 건넌 뒤 20~30분 정도 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게 왔으니, 그리 멀진 않다. 워낙 Prague 자체가 아담한 편이니. 광장도 보이고 분수대도 보인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