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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51

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3만원 오마카세 독산 코야키친

제철이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대방어를 즐겨봤어요~! 사실상 추운 겨울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만 지나면 곧 3월이 오고, 3월이면 그래도 확실히 2월과는 다른 느낌의, 봄이라는 계절이 시작하는 것 같다. 사실 한 2~3주 전부터 옷차림이 꽤나 가벼워졌다. 날씨로도 오늘은 날이 풀린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옷을 나도 모르게 얇게 입게 되었다. 그래서 추워서 고생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감기가 걸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아마 그만큼 안 추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이번 겨울은 확실히 춥긴 추웠지만, 그 추웠던 피크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유독 더 안 춥게 느껴진 것 같다. 사실 이번 겨울이 그렇게 안 추웠어서 좋기도 했는데,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된다. 작년 여름에 더위를 먹었었기 때문..

맛집 & 카페 2024.02.18

가성비 극강으로 돌아온, 잊고 있었던 홍콩반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 가성비는 도대체 뭐야!? 나에게 홍콩반점은 첫인상은 좋았지만, 나중은 안 좋게 기억 남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방문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여기 짬뽕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딱 갔었고, 바로 짬뽕밥을 먹었었다. 들었던 그대로 너무 맛있더라. 불향도 나고 양도 괜찮고.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탕짜면, 탕짬면과 같은 탕수육 세트가 없더라. 별도로 탕수육을 사 먹어야 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따로 요리로 먹기엔 헤비하고 사이드로 조금 먹고 싶었는데 여긴 그런 부분이 없더라. 내가 간 지점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그 이후에 갔던 곳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뭔가 그 뒤로는 잘 안 찾게 되었다. 물론 그 뒤로 몇 번 가긴 했는데..

맛집 & 카페 2023.12.04

겨울 대방어를 3만원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삼촌 오마카세 코야키친

독산동 숨어있는 맛집 중 하나인, 3만원 가성비 최고 오마카세 삼촌카세! 술을 잘 못한다. 술을 잘 못하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술자리를 즐기는 편도 아니다. 뭔가 예전부터 그랬다. 이게 술 마시는 사람들은 같이 취해가는 과정이 재밌기 때문에, 안 먹는 사람 괜찮다고 혼자 먹는다고 하지만 같이 취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재미없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술자리도 별로 참석하고 싶지 않아 하는 편이다. 나는 물론 눈치 안 보고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맛있게 안주 먹을 수 있는데 괜히 같이 업되는 과정에서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뭔가 술 취한 사람들을 보는 것도 낯설어하는 편이다. 내가 멀쩡해서 그런지 뭔가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이해하기보단 말리는 편에 가깝다. 아마 예전에 ..

맛집 & 카페 2023.11.29

15,000원에 네명이서도 실컷 나눠 먹을 수 있는 파주 조은도너츠

심지어 이 가격도 오른 것이라고 하는, 예약 필수 파주 조은도너츠 후기 다니던 미용실을 1년 넘게 다니고 있다. 사실 이 이전에 오래 다녔던 미용실은 거의 10년 넘게 다녔다. 근데 사장님께서 이젠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관두신 뒤에, 새로운 곳을 방황하다가 정착한 곳이 이곳이다. 여길 다닌 지도 벌써 일 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 딱히 뭐가 잘났다 생각하는 것은 없는 편이다. 원래는 있었고, 그 마음가짐이 강했는데 다 망가진 뒤로는 없어졌다. 뭔가 장점이었는데 더 이상 장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다시 그 부분을 한두 개씩 찾아가고 있는데, 그나마 요즘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뭔가를 시작하면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이 블로그도 그중 한 분야가 되겠다. 물론 요즘 1일 1 포스팅은 못 지키..

맛집 & 카페 2023.11.26

가성비 미쳐 요즘 집밥으로 인기몰이 중인 짜글이 미식회

배달 전문점이지만 가격이 착해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짜글이 미식회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 편은 아니다. 월에 1~2회 정도 시켜 먹나? 차라리 배달 음식을 먹어야 할 경우에는 밖에서 그냥 패스트푸드를 먹거나 아니면 사오거나 하는 편이다. 근데 그것도 배달 음식인가? 뭐 집에 배달 수수료를 내가면서 시켜 먹진 않으니까. 근데 집에 있다가 나가진 않았고, 나가 있다가 오늘 뭐 먹지 싶을 때 사서 들고 오거나 먹고 들어오거나 그렇게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주로 피자나 치킨을 먹는 편이다. 아마 열에 아홉은 그런 메뉴를 택하는 것 같다. 한식은 거의 시켜 먹지 않는다. 족발이나 보쌈도 한식인가? 그나마 족발이나 보쌈은 종종 시켜 먹는 것 같다. 근데 ..

맛집 & 카페 2023.11.05

만원에 국내산 보쌈이 무한리필 되는 용산 장군보쌈

밑반찬으로 된장찌개에 양념게장까지 나온다!? 만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닌데, 요즘은 만원 한 장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어졌다. 물론 아직까지도 뭐 이것저것 할 수 있긴 하겠지만 예전이랑 비교해서 체감적으로 많이 낮아졌다. 예를 들어 예전이면 만원 한 장을 써서 점심을 해결하고 몇천 원 남은 것으로 뭔가를 먹거나 다른데 소비하거나 그럴 수 있었다. 근데 요즘 같은 경우는 거의 만원 한 장을 꽉 채워서 하고 나니, 그 이후에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는 느낌이다. 아마 나만 이렇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만원이 넘어가는 곳도 많고 하니까.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사람들이 최대한 가성비를 쫓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소비 자체를 줄인다기보단, 내가 원하는 목적의 소비를 ..

맛집 & 카페 2023.09.24

대식가들도 가격과 양에 놀란다는 낙성대 맛집 기절초풍왕순대

둘이 와서 정식은 꼭 하나만 시키세요. 순대국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반복한다. 진짜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기계가 아니고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 생각한다. 다만 그 똑같은 실수를 점차 줄여나가거나, 처음엔 실수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맞는 행동이라고 바뀌거나, 아니면 오히려 그러한 행동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거나 등등.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해석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꼭 자책만 해야 하는 일도 아니고. 아무튼 서론이 좀 먹방 포스팅과 안 어울리긴 했는데, 나름 오늘 하고 싶은 말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봤다. 오랜만에 친구와 밥을 먹으러 왔다. 이 친구와 만나면 이 친구가 가자고 하는 곳을 따라가는 편이다. 나름 알짜배기 맛집들을 잘..

맛집 & 카페 2023.08.20

가성비가 훌륭해 오후 9시까지도 웨이팅이 있는 도쿄 빅카메라 스시로

혼자 먹는 사람들은 따로 테이블을 줘서 효율적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초밥집 회전초밥 집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당연한 말이긴 하겠지만 먹고 싶은 만큼만 먹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식당을 방문할 경우 1인분이든 뭐 정식이든 어쨌든 하나의 메뉴에 주어지는 양이 있겠다. 뭐 대식가라면 상관없겠지만, 입이 짧다거나 소식가의 경우에는 뭔가 먹고 싶긴 한데 그렇게 많이 먹는 것은 부담되는 때가 있겠다. 특히 여행지에서는 더더욱. 여행지에서는 하나를 많이 먹기보단 이것저것 조금씩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많이 먹을 때도 있겠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마음에 드는 음식을 찾은 뒤에 많이 먹으면 되니까. 이날이 좀 그런 날이었다. 배가 별로 고프진 않았다. 근데 이 상태로 숙소에 들어갈 순 없었다...

맛집 & 카페 2023.08.19

이미 대기필수인데 성시경 먹을텐데 이후 더 먹기 힘들어진 이조순대국

시장 한복판에서 가성비 끝판왕으로 만석 행진 중인 용산 용문시장 이조순대국 순대국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날이 나에게 올 것이라 상상한 적이 없다. 사실 최근 1~2년을 제외하고는 딱히 많이 먹은 기억도 없다. 그냥 막연하게 떠오르는 것은 회사에서 점심에 먹으러 가야할 때 정도? 근데 그건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제외하고, 내가 의도적으로 먹으러 간 경험은 친구들이 군대를 가기 전에 먹으러 가자고 해서 엄청 예전에 그렇게 찾아간 적 말고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만큼 나에겐 생소한 메뉴라는 것이다. 근데 이제는 이 메뉴를 찾아서 먹으러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해서 매번 먹는 것은 아니다. 내 인생 기준 제일 맛있는 순대국 가게가 김해에 있는데 거길 매번 갈 수 없으니. 근데 김해에 갈 때마다 그 ..

맛집 & 카페 2023.06.21

요즘 물가에 7천원 가정식백반이 이정도면 든든하지요

뜨끈뜨끈한 비지찌개 덕분에 속까지 든든해지는 7천원 가정식백반 오늘 소개하는 곳은 평소 자주 가는 가게는 아니다. 애초에 이 지역에서 자주 가는 가게가 없긴 하겠지만 아무튼 자주 가는 곳은 아니다. 여기를 처음 간 것도 우연히 지나가다가 간판을 보고 알았다. 가게 자체가 신기하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근데 나만 이렇게 몇 번 안 가본 것이고 다른 사람의 경우 쭈꾸미가 생각이 날 때마다 여길 종종 온다고 했다. 근데 가게 상호도 이름을 보면 종종 바뀐 것 같은데. 뭐 나야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그냥 맛있기만 하면 되겠다. 아무튼 여기는 노부부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게에 들어가면 그냥 딱 정말 가정식백반 이름 그대로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먹고 나오면 끝이다. 그 외 기타 다른..

맛집 & 카페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