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일찍 닫는 시장 특성상 아침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은 구로몬시장 개인적으로 어느 여행지에 가면 꼭 시장 투어를 한다. 뭔가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곳만의 분위기가 있고, 관광지와는 다르게 정말 여기 현지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굳이 외국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도 지방에 놀러 간다거나 제주도에 간다거나 그럴 때도 말이다. 물론 요즘은 시장도 관광지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오히려 물가도 저렴하지 않고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 곳은 유명한 곳들이고 그 동네 사람들만 다니는 곳들이 확실히 따로 있긴 하겠다. 근데 또 거긴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둘러보기엔 확실히 심심한 부분들이 있겠고. 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시장투어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근데 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