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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맛집 4

중독성 있는 홈메이드 라자냐가 일품이었던 합정 아우룸

크림 파스타와 만난 겉바속촉 통닭도 이색적이었어요! 하반기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월드컵이다. 이제 두 달도 안 남았나. 추석 지나고 뭐 어쩌다 보면 곧 월드컵이 다가오겠다. 이번에는 나름 신나게 응원하면서 재밌게 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일단 친구들과 약속 잡기가 힘드니까. 웬만하면 야외로 나가 응원하면서 보고 싶은데 일단 그럴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했던 월드컵은 뭔가 굉장히 열기 없이 지나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만 그랬나? 갑자기 뜬금없이 월드컵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곳이 펍이라서 그렇다. 물론 술 마시고 막 스탠딩으로 돌아다니면서 그런 펍은 아니지만 그냥 비슷해서 저런 상상을 해보았다. 최근 홍대나 이런 번화가에 가보니 정말 사람들 많고 ..

맛집 & 카페 2022.09.07

4년 연속 미쉐린 선정 여름철 제격인 냉우동 교다이야

주문이 들어와야 면을 썰기 시작하는 두 형제의 우동 전문점 오늘 소개한 곳은 꽤나 장사를 오래한 곳이다. 나 역시 이 날을 제외하고 예전에 한번 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대기를 하다가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개인적으로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쉽게 먹을 수 있는 살얼음 동동에 냉모밀처럼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 냉은 그냥 그 육수만 차가운 것이고 살얼음이 없어서 '좀 아쉽네'하고 잊고 한동안 안 왔던 기억이 난다. 근데 무더위인 요즘 갑자기 여기가 생각이 났다. 막 얼음처럼 차갑진 않았어도 시원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까지 차가운 것을 굳이 안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아서 갑자기 여기가 오고 싶어졌다. 속도 속이고. 적어도 여기 오면 속이 편한 식사를 할 수 있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맛집 & 카페 2022.07.19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 두꺼운 닭갈비 합정 꼬집

아직은 흔히 못 만나는 두꺼운 닭갈비 합정 꼬집에서 먹다 닭갈비라는 음식 자체를 안 먹은지 굉장히 오래됐다.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 맛을 특별히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막상 먹을 때면 잘 먹는데 왠지 모르게 잘 안 찾게 된다. 요즘은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홍대나 명동이 아니고서야 가게를 쉽게 찾기도 힘들다는 것도 한 몫한 것 같다. 그런 내가 오랜만에 이 음식이 땡겼다. 근데 평소 먹던 철판에 막 볶아먹다가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두껍게 나오는 것이 먹고 싶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면 아실테지만 얘처럼 나오는 가게는 몇 없는 것으로 안다. 아닌가. 내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겠다. 다만 요즘 생기는 가게들을 보면 다 이런 스타일로 나온다. 주변에 생긴 가게 두곳 모두 이렇게 판매를 ..

맛집 & 카페 2019.09.08

합정 삼겹살 맛집 신동식당 고기가 두툼하다.

합정 삼겹살 맛집 신동식당 고기가 두툼하다. 방금 다녀온 따끈따끈 맛집 포스팅이다. 원래 당산역에 있는 삼겹살 집을 가려 했으나 시간상 어쩌다 보니 합정으로 오게 되었다. 메세나폴리스 위주로 검색해보니 신동식당을 찾을 수 있었고, 나름 분위기가 좋아 보여 가보기로 했다. 골목에서 길을 좀 헤맸는데, 위에 보이는 스시집 간판을 보고 근처임을 알았다. 상표가 너무 숨어있다. 문에서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안쪽까지 자리가 있었다. 덕분에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고깃집에서 보이는 흔히 연기를 빨아들이는 기계는 별도로 없었고 그냥 창문을 잠깐 열어주셨다. 환풍기는 곳곳에 그냥 있나보다. 메뉴판은 상당히 멋있게 꾸며져 있었다. 신동식당만의 추구하는 바가 담겨 있고, 밑반찬 하나하나에 설..

맛집 & 카페 20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