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이런 카페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과거에 어땠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근데 요즘은 꼭 저녁을 먹고 카페를 간다. 무조건 100%는 아닌데 주로 그러는 편이다. 우선 뭐 커피를 마시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나처럼 디저트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그렇긴 한데, 무엇보다 식당에서는 식사하는 것에 집중하고 카페에 들려서 못다한 대화들을 나누게 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 포스팅을 위해 식당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먹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대화까지 하면 너무 정신이 없다. 물론 이젠 나름 그것들을 맞춰가며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긴 한데 요즘처럼 정신이 없을 때에는 그게 잘 구분이 가지 않더라. 그래서 밥을 먹고 이렇게 카페에 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뭔가 그래야 좀 안정됨을 느끼게 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