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없는 음식 중 하나인 보쌈 배달 혼밥으로 편하게 먹었어요 작년이었나 올해 초였나. 배달 음식을 잘 안 시켜 먹으려 다짐한 뒤로 정말 많이 안 시켜먹고 있다. 이제 어플에 들어가 스크롤을 하면 작년에 주문한 것들이 보이곤 한다. 근데 상대적으로 돈을 아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만큼 뭔가 다른 것을 먹었나 보다. 그리고 또 상대적으로 속이 덜 불편해졌다거나 그런 것은 모르겠다. 원래 배달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배불러서 자거나 그래서 속이 망가지고 그랬었는데, 그런 행동을 안 하더라도 뭔가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한 달 전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배달 음식 때문이 아니라 뭔가를 먹고 과자를 먹고 그냥 쉬거나 그런 것 자체가 이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배달 음식을 그냥 먹어도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