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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

봄날 입맛 돋우러 중식 코스요리 동천 방문 어때요?

봄날 입맛 돋을 수 있는 동천 중식 코스요리 오랜만에 낯선 음식을 먹었다. 낯선 음식이라.. 사실 장르 자체가 낯설진 않다. 다만 다른 메뉴들이 낯설다. 중국집에 오면 10번에 9번은 그냥 탕짜면 혹은 탕짬면을 먹는다. 이외에 다른 것을 먹어본 경험은 거의 없다. 아예 특별한 집을 찾아가지 않고서야 말이다. 한때는 찹쌀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그 집을 찾아다닌 경험은 있다. 근데 거기 안간지도 벌써 시간이 꽤 흘렀다. 아직도 운영을 하려나 모르겠네. 아무튼 나에게 중국집은 그런 곳이다. 아마 나 포함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싶다. 근데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생각해본 것이 어릴 때는 정말 짜장면 배달을 많이 해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먹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치킨과 비교해서 말이다. 그 이유를..

맛집 & 카페 2020.02.13

봄 그리고 홍대 카페

봄 그리고 홍대 카페 오랜만에 적는 일상 글이다. 하루는 회사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근처에 있는 공원에 나왔다. 바로 옆에 대사관이 있어서 나름 공원을 이쁘게 꾸며놓았다. 겨울 내내 날이 추워서 한번도 안 왔었는데 요즘 회사 안에만 있기에는 정말 싫은, 나들이 가기 아주 좋은 날씨여서 점심을 빨리 먹고 나와봤다. 자주 오던 공원이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딱 작년에 입사하고 한달도 안 되었을 땐가. 뭐든게 낯설었을 때 벛꽃구경을 하러 팀원들이랑 다 같이 이 곳을 왔던 때가 기억이 난다.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이기도 했고 약간은 얼어있었을 때라 모든게 새로웠는데 그때 여의나루 길가로 쭉 이어져 흩날리던 벛꽃잎들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미 친해서 서로 사진찍고 있는 팀원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

일상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