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무어성(Castelo dos Mouros)를 다녀오다. 처음 여행 계획을 짰을 때 신트라와 호카곶만 가려했다. 애초에 이 두 곳 중에서도 한군데만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Sintra에 도착을 해야 호카곶에 갈 수 있었다. 그렇게 Sintra에 도착했는데 호카곶을 바로 가기보단 그전에 한군데를 더 들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무어성을 가기로 했다. 처음엔 페나성을 갈까 했는데 내가 원하는 분위기는 Castelo dos Mouros가 더 맞는 것 같아 여기로 택했다. 피자헛이 있는 건물 앞에서 434번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는 금방 왔고 리스본에서부터 구매해온 sintra원데이패스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했다. 가는 동안 사람도 많이 타고 길목이 좁고 오르막길이라 버스가 많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