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른 요즘, 이 정도 양과 구성이 8천 원이면 또 갈 수밖에 없겠다. 지금보다 한 5년 전인가. 아마 그보다 더 전일 수도 있겠다. 누군가에게 아니 뉴스에서 자꾸 물가가 오른다고 하는데 왜 주변에 보이는 식재료라든가 그런 것들은 안 오른다고, 어디가 오르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도 그때 짧은 지식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지수가 있고 뭐 이래저래 설명을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요즘처럼 민감하게 물가에 반응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뉴스에서도 들리는 것은 당연하고 이젠 주변에서 토로를 하더라. 밥 한 끼 먹어도 예전만 하지 않다고 말이다. 그래서 데이트 한번 한다고 하더라도 돈이 우습게 나간다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먹는 것과 여행하는 것에는 돈을 크게 아끼지 않는 편이라 좀 무딘 편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