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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8

가성비 극강으로 돌아온, 잊고 있었던 홍콩반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 가성비는 도대체 뭐야!? 나에게 홍콩반점은 첫인상은 좋았지만, 나중은 안 좋게 기억 남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방문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여기 짬뽕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말이다. 그렇게 딱 갔었고, 바로 짬뽕밥을 먹었었다. 들었던 그대로 너무 맛있더라. 불향도 나고 양도 괜찮고.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탕짜면, 탕짬면과 같은 탕수육 세트가 없더라. 별도로 탕수육을 사 먹어야 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따로 요리로 먹기엔 헤비하고 사이드로 조금 먹고 싶었는데 여긴 그런 부분이 없더라. 내가 간 지점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그 이후에 갔던 곳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뭔가 그 뒤로는 잘 안 찾게 되었다. 물론 그 뒤로 몇 번 가긴 했는데..

맛집 & 카페 2023.12.04

갓 튀겨져나온 군만두와 탱탱하게 삶은 쫄면의 매력

이제 군만두가 먹고 싶어지면 여길 갈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 제일 재밌는 일을 하나 꼽으라면 운동이다.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즐거워하는 스포츠가 바로 풋살이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두 시간 동안 공을 차는데 땀도 정말 미친 듯이 나고 개운하기도 하고, 수비를 하다 실패하면 아쉽기도 하고 골을 넣으면 즐겁기도 하면서 나름 몸만 아니라 감정도 왔다 갔다 하는 꽤나 매력적인 운동이다. 사실 평소에 감정이 좀 일정한 편이라 막 급격하게 변할 일이 별로 없는데 이 스포츠는 그렇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단순 운동뿐만 아니라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발목 부상을 당해서 꽤 오랜 기간 현재 차지도 못하고 있다. 중간에 한번 나은 줄 알고 차러 갔다가 다쳐서 그 뒤로 더 못 차..

맛집 & 카페 2023.06.19

43년 전통 수원 3대 맛집 중 하나라는 군만두 전문 보영만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 본 수원 3대 맛집 보영만두 간판에 딱 1977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여긴 정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다. 한 8개월도 더 됐겠다. 아닌가, 거의 1년인가. 아무튼 정말 예전부터 오고 싶었다. 근데 이번에 드디어 이렇게 와본다. 예전에 처음 여길 알게 된 이유가 이 근처에서 일을 하던 친한 형 때문이었다. 저녁을 먹는다고 하길래 뭘 먹냐고 물어보니 뭐 수원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또 상호명을 알려달라고 하다가 여길 알게 되었는데, 그때 딱 사진 비쥬얼을 보고 여긴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사실 쫄면이야 뭐 어딜 가든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긴 한데 뭔가 군만두 비쥬얼이 예사롭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튀긴 음식을 또 좋아하니까 한 번쯤은 먹어봐야겠다 생각했고 그렇..

맛집 & 카페 2023.04.27

흔히 먹는 육개장이 요리가 되는, 제대로 잘하는 늘봄육개장

기대하지 않았던 돈까스부터 군만두까지 다 맛있었던 고양 늘봄육개장 원래는 이 식당을 가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 정확히 뭘 먹으러 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고기를 먹으러 갔을 것이다. 그렇게 길을 향하고 있는데 갑자기 교차로에서 뜬금없이 이 가게가 보였다. 근데 저렇게 단일 메뉴를 타이틀로 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여기 뭔가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검색을 해보니 평도 좋고 리뷰도 꽤나 많았다. 그리고 메뉴 역시 심플하게 몇 가지만 대표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앞에 주차장도 넓게 있고 갑자기 그러면 장소를 바꿔 여길 가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이 가게를 오게 되었다. 아마 이렇게 급 목적지를 바꾼 것을 보면 원래 가려던 가게를 크게 가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다들. 아..

맛집 & 카페 2023.01.23

직장인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깔끔한 중식 도원스타일

이렇게 깔끔한 중식은 도원스타일 아니면 찾기 힘들 것 같다. 나만 추구하는 방식일 수 있는데 복잡한 지역에 갔을 때, 나름 조용한데 괜찮은 음식을 먹고 싶을 경우 백화점을 찾아가면 되겠다. 물론 백화점도 푸드코트나 아니면 팝업스토어 개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식당관 쪽에 가면 정신없긴 한데 일반적으로 제일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때로는 한산할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곳의 경우 가격이 꽤 나가고 맛이나 양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없을 수 있으나 이게 또 바뀌었다. 요즘 솔직히 작은 가게라 하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예전이면 뭔가 백화점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비싸다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잘 모르겠..

맛집 & 카페 2022.08.23

바삭바삭한 군만두가 일품인 신세계 호경전

바삭바삭한 군만두 먹다가 얼큰한 짬뽕 국물로 마무리하는 신세계 호경전 처음 여기 왔을 때 그냥 별생각 없이 방문했던 것 같다. 어디서 맛있다고 본 것도 아니고 그냥 백화점에 왔는데 웬만한 곳들에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그나마 여기가 좀 널널했고 그때 딱 중식이 땡겼던 것 같다. 그래도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 당시에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다. 근데 주변을 보니 어떻게 보면 국룰처럼 시켜야 하는 조합이 아닌 별도로 군만두를 주문하고 있었고, 그걸 보고 '어 여기선 저게 유명한가?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뭐 서비스로 나오고 그런 분위기의 가게는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양이 적은 것도 아니고. 사실 이때는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

맛집 & 카페 2021.08.06

배달음식 추천 중식은 못 빼먹지~

탕수육, 군만두, 짬뽕 배달음식 추천 오랜만에 중식을 시켜먹었다. 여긴 배달이 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직접 전화를 하고 찾으러 방문했다. 그리고 오자마자 바로 먹은 것도 아니고 한 10분이 지났던터라 짬뽕 국물이 조금 줄어들고 면이 좀 뿔었다. 원래 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좀 불은 상태에서 먹으니 면발 안에 국물이 다 배어있지도 않고 이전에 먹던 그 맛이 나지 않았다. 역시 바로 먹어야 제맛이구나. 이렇게 찾아서 먹으면 요즘 같은 때에 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분리수거나 실제로 맛에선 현장에서 먹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그래도 나름 편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이 가게 나름 유명한 편인데 장점은 식어도 맛있다는 것이다. 군만두는 말할 것도 없고 탕수육 역시 시간이 지나고 먹어도 많이 눅눅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맛집 & 카페 2020.12.23

만두가 맛있는 여의도 중식당 서궁

만두가 맛있는 여의도 중식당 서궁 본의 아니게 중국집 관련 포스팅을 연달아 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그렇게 짜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지난 주말에도 친구들과 다녀왔었는데.. 확실히 한번 빠지면 질릴 때까지 먹나보다. 참아야하는 요즘 다시 빠져버렸다. 아무튼 최근에 중국집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을 안 파는 아주 특이한 집을 다녀왔다. 면요리가 없는 여의도 서궁이라는 곳이다. 우선 가게 내부는 상당히 좁았다. 테이블이 총 10개정도 됐었나. 그마저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편한 자세로 먹기엔 좀 불편했다. 듣기에 퇴근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옆 가게의 자리를 같이 쓴다는데 확인은 못해봐서 잘 모르겠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내부로 들어왔을 때의 냄새 등이 확실히 중식당 느낌이 났다.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

맛집 & 카페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