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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57

일본 오사카 꼼데가르송 가디건과 신사이바시 쇼핑

일본 오사카 꼼데가르송 가디건과 신사이바시 쇼핑 (Comme des Garcons) 이번 일본 오사카에 오기 전 딱 하나 사려고 했던 것이 바로 꼼데가르송 가디건이었다.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백화점에 팝업스토어식으로 이 브랜드가 열려있어 친구들에게 선물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가디건이 없어서 애초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난 이 당시만 해도 별로 살 생각이 없었다. 어렸을 때 이 브랜드가 한창 유행이었는데 대부분 짝퉁이어서 이걸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뭔가 자꾸 그때 기억이 나서 괜히 비싼 돈 주고 짭을 입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피하게 됐다. 근데 이번 여행에서 뭐 살게 있나 하고 살짝 생각해보니 바로 이 브랜드가 생각나서 한번 구경이라도 해봐야겠다 싶었다. 우선 위 사진은 난바파크스에 있는 ..

난바파크스 쇼핑 사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다.

난바파크스 쇼핑 사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다. 딱히 뭘 사야겠다 하는 것은 없었지만,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고 또 어머니께 드릴 것을 찾아야 했기에 난바파크스에서 쇼핑을 해보기로 했다. 사실 약간 과장을 보태서 이번 일본 여행에서 어머니가 있나 봐봐라한 것 때문에 거의 5할은 시간 낭비를 했다. 뭐 구경이라면 구경이지만 쇼핑을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으로서 특정한 하나를 찾고 또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뭔가 부탁을 받고 알았다고 한번 대답한 이상에야 대충 찾아볼 수가 없었고 돌아다녔다. 세번째여서 다행이지 처음이었으면 이렇게 구경도 안하고 돌아다닐 수 없었다. 처음 왔을 땐 건물 모양이 곡선으로 되어있어서 꽤나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이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

난바파크스 맛집 쿠아아니아 버거를 먹어보다.

난바파크스 맛집 쿠아아니아 버거를 먹어보다. (Namba parks Kua ania) 온천에서 목욕도 하고 5,900엔을 내고 마사지도 받고 나왔다. 원래 포스팅을 하려 했으나 온천에 들어오지 않고 마사지만 따로 받을 순 없다 해서 굳이 하지 않으려 한다. 근데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받았던 곳 중에서 제일 좋았다. 뭔가 그 꼼꼼하고 세심하다고 알려진 일본인의 성격과 맞는 업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았다. 그리고 일본에서 확실히 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다. 한국에선 카드를 일부러 안 받으면 불법이라는데 일본은 아닌가..? 사실 평소 여행 다니면서 찝찝해서 카드를 잘 안 쓰는 편인데, 저번 유럽여행에서 처음 써본 뒤로 너무 편해서 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마지막에 조금 더 환전을 해오..

오사카 장어덮밥은 수산시장 근처 카와카미쇼텐에서 먹자

오사카 장어덮밥은 수산시장 근처 카와카미쇼텐에서 먹자 (川上商店)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좀 더 서둘러서 일찍 나왔다. 그 이유는 온천을 가야하기 떄문! 거기서도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부지런해도 됐다. 위 사진은 다소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걷다가 갑자기 익숙한 공간이 나와서 어디였지 생각해봤다. 근데 예전에 친구랑 놀러왔을 때 담배핀다고 잠시 서있었던 공간이다. 자판기부터 골목까지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바로 친구에게 보냈더니 친구도 기억이 난다 했다. 괜시리 반가웠다. 이따 목욕을 마치고 갈 예정인 난바파크스를 지나왔다. 이날 살짝 비가 와서 날이 좀 흐렸다. 숙소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그냥 걸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수산시장 특유의 그 생선 냄새가 나기 시작했..

신사이바시 맛집 준도야에서 라멘을 먹어보다.

신사이바시 맛집 준도야에서 라멘을 먹어보다. (Ramen Zundoya Shinsaibashi) 아까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쵸콜릿을 제외하곤 오후 내내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뭔가 가볍게 끼니를 때우긴 싫었고 고생한 만큼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참으며 할 일을 다하고 숙소 밖으로 나오니 오후 9시였다. 예전 추억을 되살려 일단 이치란을 가기로 했다. 맛있기도 했고 뭔가 이걸 먹으면 '오사카에 왔구나'하며 실감이 날 것 같았다. 근데 이게 웬걸.. 비도 오고 오후 9시였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았다. 앞에 타코야끼 집이 아니라 좀 더 뒤를 보면 강가 옆에 우산을 쓰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제일 오래 기다려본 것이 계단 아래였는데 그 뒤까지 있었다.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고.. 보..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에어비앤비 Wakana/Syuji E5 이용 후기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에어비앤비 Wakana/Syuji E5 이용 후기 (Osaka Dotonbori Airbnb) 약 일주일간의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는 도톤보리 근처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사실 처음 숙소를 잡을 때 고민이 많았다. 애초의 계획은 호텔에서 묵을 생각이었으나 나름 괜찮은 호텔을 고르다보니 혼자 묵는데 약 70~100만 원의 비용이 필요했다. 이렇다해서 엄청 넓고 좋은 것이 아니라 일본의 여느 호텔들처럼 방이 매우 좁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만약에 방이 괜찮다하면 그나마 80 정도까지는 낼 용의가 있었지만 뭔가 너무 비합리적인 것 같았다. 이 정도 비용이면 유럽에서 몇 주간 묵었던 호스텔 숙소 비용이다. 물론 둘이 나눠내면 나쁘지 않았지만, 나 혼자 가는 여행이었기에 더 신경쓰였다. 그렇다해서..

일본 저가항공 진에어타고 오사카로 떠나보자!

일본 저가항공 진에어타고 오사카로 떠나보자! 약 일주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저가항공 진에어를 이용해보았다. 저가항공사를 찾아볼 때 1순위가 바로 이 Jin air인데, 우선 잘 찾아보면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한항공을 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뭔가 더 안전에 신뢰도가 생긴다. 사실 이번에 이미 다녀왔던 곳이기 때문에 굳이 일주일까지 있을 필요는 없었는데, 지금의 신분을 이용해 비행기 가격을 몇만 원이라도 더 깎으려다보니 결제를 그렇게 하게 되었다. 근데 숙소를 예약할 때 알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것을.. 인천공항에 도착해 면세점 안으로 들어왔다. 어차피 포켓와이파이도 찾아야하고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해 좀 일찍 출발했는데 별로 없었다. 수속부터 짐 검..

오사카 3박4일자유여행코스, 일본음식 실컷 먹기

오사카 3박4일자유여행코스, 일본음식 실컷 먹기 (Japanese food in osaka) 회사생활 중에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왔던 두번째 오사카 3박4일자유여행코스도 이제 끝이 난다. 저번엔 4박 5일이었는데 하루 차이가 체감이 이렇게 큰가. 하긴 퇴근하고 바로 왔으니 사실상 이틀 정도의 차이니까.. 이번엔 시간이 정말 후딱 갔다. 이번 포스팅에선 돌아다니는동안 다양하게 먹었던 일본음식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한다. 관광객들이 오면 꼭 들리는 100엔 스시집을 다녀왔다. 저번 여행에선 더 좋은데를 가자며 다른 곳을 찾다가 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친구가 들려보자해서 다녀왔다.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한국에서도 초밥집을 주로 다니는 편인데 비싼 곳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심지어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

오사카 타케루(TAKERU)에서 스테이크를 먹다.

오사카 타케루(TAKERU)에서 스테이크를 먹다. 오늘은 예전에 오사카에 왔을 때 좋은 기억을 남겨주었던 온천에 다시 가기로 했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나오기도 했고 숙소에서도 거리가 좀 돼 아침 겸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그곳은 덴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타케루라는 곳! 대부분 규카츠를 먹기 위해 들리는 곳인데 우리는 TAKERU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원래 우리도 규카츠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줄이 너무 길었고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 밖에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잘못 들어갔던, 한국인이 우리 밖에 없었던 이곳으로 다시 들어왔다. 기다리기도 싫었지만 또 현지인만 있는 곳을 좋아라 하니까.. 이곳 역시 웨이팅을 해야했지만 상대적으로 덜했다. 안으로 들어온 내부는 상당히 좁았다. 근데 그만큼 사람이 금방 빠지기..

교토 당일치기 코스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

교토 당일치기 코스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 (Kyoto one day tour) 지난 오사카 여행에선 나라공원과 유니버셜을 갔으니 이번 여행에선 교토를 가기로 했다. 똑같은 곳을 가더라도 뭔가 안해본 것을 하는게 좋으니까. 친구도 좋아했다. 사실 일 다니면서 떠났던 터라 알아보기 귀찮기도 했고, 이미 한번 갔던 곳이기에 아무런 정보도 알아가지 않았다. 가는 법도 안 알아봤다. 그냥 도착해서 구글맵을 쳐서 가려고. 친구는 원래 이런 것에 관심 없는 성격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출발했다. 한큐패스를 구매해서 갔는데 솔직히 어떻게 구매했는지 까먹었다. 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출발했고, 우메다역에서 한큐 우메다로 간 후 위 사진인 Hankyu tourist center에서 표를 구매한 뒤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