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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스페인 80

스페인 로컬 피자 L'avia 처음으로 서비스도 받아봤다!

스페인 로컬 피자 L'avia 처음으로 서비스도 받아봤다! 어제 밤을 새고 일어나니 오전 9시 30분. 너무나도 졸렸는데 방을 같이 쓰시는 분들이 깨워서 아침을 조금이라도 먹고 다시 자야했다. 그래서 가볍게 조식을 먹고 다시 잤다. 그래서 대충 1~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생각하고 시계를 봤는데 오후 네시 반이었다. 정말 미쳤다. 한국에서도 하지 않는 행동을 유럽에 놀러와서 했다. 하루를 이렇게 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씻고 나왔다. 그때 시각이 5시 30분이었고 대충 끼니를 때울 생각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Pizzas l'Avia Restaurant에 피자를 먹으러 왔다. 정말 이때까지도 얼굴도 퉁퉁 붓고 잠결이었다. 입구부터해서 디스플레이된 음식까지 스페인 로컬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City Hall 바르셀로나 클럽 오피움 대신 가봤어요.

City Hall 바르셀로나 클럽 오피움 대신 가봤어요. (City Hall, Rambla de Catalunya) 사실 오늘 오전부터 바르셀로나 클럽에 가기 위해 동행을 구했었다. 대충 보니 그룹 카톡에 사람이 한 6명 정도 있었고 모두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근데 이게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바닷가에 다녀오니 몸도 너무 춥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체한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 와중에 그룹카톡에서도 다들 말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안 가기로 하고 말을 한 뒤 나왔다. 그리고 잠시 펍에 들렸다. 몸이 안 좋은데 왜 펍에 왔냐 물을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 클럽 오피움 등은 바다 근처 해안가 쪽에 몰려있어 여기서 한 30분 정도 가야했다. 근데 이..

바르셀로나 츄레리아 대신 Petritxol Xocoa 초콜렛 츄러스

바르셀로나 츄레리아 대신 Petritxol Xocoa 초콜렛 츄러스 고딕지구부터 보른지구까지 다 산책한 후 다시 람블라스 거리 쪽으로 걸어왔다. 정말 많이도 걸었다. 사실 이 정도면 대부분 카페에 들어가 쉴텐데 카페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게 걷다가 앉기 좋은 벤치가 보여 잠시 앉았다. 여기서 쉬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멍도 때리고 수다도 떨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뭘 먹을까 하다가 햄버거를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은 부담스러웠고, 여태까지 먹지 못한 초콜렛 츄러스가 생각났다. 그래서 맛있다고 유명한 바르셀로나 츄레리아를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는데 앉아서 먹을 테이블도 없고 ..

고딕지구 비스베거리 Carrer del Bisbe

고딕지구 비스베거리 Carrer del Bisbe 사실 먼 거리에 있는 여기까지 와서 햄버거를 먹은 이유가 있다. 바로 바코아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딕지구 비스베거리를 가기 위해서다. 바르셀로나에서 고딕지구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인 Carrer del Bisbe가 있다고 해서 꼭 와보고 싶었다. 그래서 걸으면서 소화도 시킬 겸 겸사겸사 이쪽으로 왔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실 바르셀로나에서의 나는 별로 안 기뻤던 것 같은데 이 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때 신나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미리 스포를 하자면 이따가 여기서 가장 메인인 다리 사진이 나올 텐데 거기는 사람도 너무 많고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근데 이 길거리가 정말 너무 예쁘고 좋았다. 여기서 사는 사람들에겐 일상이겠..

바르셀로나 맥도날드 말고 수제버거 Bacoa Kiosko Born

바르셀로나 맥도날드 말고 수제버거 Bacoa Kiosko Born 분명히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미친 듯이 땡길 때가 있다. 이게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것 보면 내가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가보다. 유럽여행 중에도 여러 번 햄버거를 먹었지만 대부분 맥도날드 이런 프랜차이즈가 아닌 수제버거였다. 이왕 먹는 거 획일화된 맛이 아니라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을 먹고 싶었다. 그렇게 찾게 된 곳이 바르셀로나 수제버거 Bacoa Kiosko Born이다. Bacoa Kiosko Born의 메뉴판과 영업시간이다. 종류가 워낙 다양해 영어로 된 설명을 보고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되겠다. 나는 POLLO LIGHT 7.5 유로 하나와 Rusticas 감자튀김, 코카콜라를 주문했다. 총 1..

바르셀로네타 해변 누드 비치로 소문났지만 아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누드 비치로 소문났지만 아니다 (Barceloneta nude beach)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 걸어가는 길에 이렇게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볼 수 있었다. 얘네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박되어있는 것이 상당히 복잡해 보였다. 그래도 보기에는 상당히 멋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니 좀 신기했다. 바다를 옆에 끼고 쭉쭉 걸었다. 야자수 열매처럼 보이는 큰 나무도 보고 맑은 하늘과 끝없는 바다가 보이는 작은 잔디 공원도 있었다. 실제로 강아지들과 함께 노는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행복해보였다. 콜럼버스 기념탑에서 Barceloneta까진 걸어서 거리가 꽤 된다. 평소 걸음걸이가 빠른 편인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뭐 구경하면서 걸었다 치면 그럴 수 있는..

남유럽 Barcelona 람블라스 거리 & 콜럼버스 기념탑

남유럽 Barcelona 람블라스 거리 & 콜럼버스 기념탑 (South Europe Ramblas street & Columbus Tower) 바르셀로나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9시 30분에 조식을 먹었다. 자느라 몰랐었는데 새벽에 비가 왔다고 한다. 원래 스페인 자체에 비가 잘 안 온다고 하는데 벌써 몇 번이나 만난 것인지... 역시 내 날씨 운이다. 남유럽 Barcelona에서 처음 커피를 마시고 씻고 나오니 12시가 됐다. 오늘 일정은 람블라스 거리를 다시 천천히 구경하다가 콜럼버스 기념탑부터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 쭉 걸어갈 예정이다. 날이 좋으면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에 타보려 한다. 뭔가 신경 쓰는 것보다 걷는게 더 좋다. 람블라스 거리를 천천히 ..

바르셀로나 고급 스테이크 Patagonia Beef&Wine

바르셀로나 고급 스테이크 Patagonia Beef&Wine 아까 점심을 제외하곤 종일 걸어다녔지만 먹은 것이라곤 츄러스 밖에 없었다. 상당히 배고팠다.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했고 떠오른 것이 스테이크였다. 그것도 그냥 일반 가게가 아니라 좀 고급스러운 곳에서 먹고 싶었다. 구글에 찾아보니 Patagonia Beef&Wine이라고 리뷰가 300여개인데, 평점이 4.5점으로 높은 유명한 레스토랑이 바르셀로나에 있었다. 바로 가봤다. 출발 전에 혹시 몰라 전화를 해봤다. 그냥 열었나 안 열었나 확인하기 위함이었는데, 가능하다고 오라면서 이름을 말하면 예약해준다고 했다. 완전 친절했다. 그렇게 입구에 도착해 이름을 말하니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대부분 가족 단위나 커플, 미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시아인도..

몬주익 분수쇼 세계 3대라 하기엔 너무 약하다.

몬주익 분수쇼 세계 3대라 하기엔 너무 약하다. (Montjuic fountain) 가우디투어를 끝내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세계 3대 분수 중 하나인 몬주익 분수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 사이트에서 공연시간을 확인해보니 8시부터 9시까지 공연이 있었고 거리를 계산해보니 맞춰갈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당 충전이 필요했다. 그래서 근처 카페에 가 츄러스를 먹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에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를 살짝 구경했다. 생전 태어나서 처음 보는 종류의 게임이었는데 어떤 룰인지도 잘 모르겠다. 근데 꽤나 인기 있어 보였다. 츄러스 가격은 관광지 주변인만큼 비쌌는데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맛있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근처에 Montjuic Fountain까지 한번에 가는 50..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끝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끝 (Sagrada Familia Gaudi tour in barcelona) 드디어 가우디투어의 끝인, 누군가에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오는 이유가 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했다. 위 사진은 Sagrada Familia가 전체적으로 잘 담기고 어느 연예인이 찍어서 좀 유명해진 스팟인데 사실 여기가 제일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은 맞다. 건물이 워낙 커서 가까이 가면 전체를 담으려야 담을 수가 없다. 지하철에서 나와 내가 처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이다. 가이드가 말하길, 하나 선물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지하철에서 나올 때 뒤를 돌아보지 않고 눈을 감고 올라오다가 자기가 말하면 뒤를 돌아봐 달라고 해서 모두 그렇게 했다. 이유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