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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57

신라면세점 최악의 경험 여긴 안 갈래

신라면세점 최악의 경험 여긴 안 갈래 시작은 좋았던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도착했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무슨 궁에 들어오듯 문이 꾸며져 있어 이런 것을 사업 목적으로 설치해도 되나 싶었다. 한국인인 나마저도 여기에 뭐 문화 시설이 있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근데 그냥 별다른 것은 없었고 쭉 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렇게 정문을 만날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오랜만에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물론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한 바퀴 돌긴 했지만, 다시 제자리에 왔을 땐 발렛 파킹을 해주신다고 해 키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고 안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주차장 내부가 어떤지 확인하진 못했지만 주차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위 사진처럼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가 수시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저번에 한파가 오고 난 뒤로 이제 추위가 사라지면서 겨울이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너무 추웠다. 뭐 겨울이 원래 3월까지 춥긴 한데, 1월이 끝나고 2월을 바로 앞둔 마당에 이렇게 추워질 줄 몰랐다. 추워도 집에만 있을 순 없고 그래도 밖은 나가고 싶고 할 때는 실내 데이트가 제격이다. 저번에 고양 스타필드를 다녀왔으니 이번엔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여긴 집이랑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주 다니는 곳이다. 혼자서도 종종 가고. 근데 요즘은 딱히 갈 일이 없어 안 갔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방문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주말엔 웬만한 식당에 웨이팅이 있고 돌아다니기도 좀 복잡하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구간엔 ..

양평 블룸비스타 오션뷰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어

양평 블룸비스타 오션뷰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어 지난 포스팅인 솥뚜껑 닭볶음탕을 먹은 날 근처 양평으로 하루 숙소를 잡았다. 그 주인공은 현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룸비스타로 보자마자 현대라는 이름값과 사우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가고 싶었다. 헬스장도 있어 즐기고 싶었으나 이 당시만 해도 피로 누적이라 운동보단 그냥 쉬고 싶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야외는 주차 공간이 협소했고 지하주차장은 널널했다. 우선 숙소로 와 짐을 풀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마운틴뷰로 오션뷰는 아니지만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뷰가 딱히 볼 것은 없다. 룸 사진은 찍지도 않았지만 내가 찍은 것보다 그냥 홈페이지에 가서 보는 것이 낫겠다. 화장실도 크고 전체적으로 다 넓어 가격 대비 완전 만족스..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오픈하자마자 구경했다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오픈하자마자 구경했다 지난 주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 다녀왔다. 아마 대부분 일렉트로마트라고 하면 생소할 텐데 나도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예전에 스타필드에 갔을 때 몇 번 구경했다. 그럼에도 왜 여길 찾아갔느냐 하면 바로 삐에로쑈핑 때문이다. 근데 오늘 포스팅에선 삐에로쑈핑보다 일렉트로마트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볼까 한다. 두 개를 동시에 말하기엔 그 양이 너무 많을 것 같다. 1층에는 성인 남성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피규어, 미니카, 레고 등이 진열되어있었다. 다행히도 나는 큰 관심이 없는 분야에서 그냥 지나치면서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만족했다. 사실 황금 주말 피크타임에 이 정도 인파면 거의 사람이 없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근데 이날은 그럴만 ..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산을 타고 왔다. 원래 1년에 한 번은 가려고 노력하는데, 올해는 연초에 이것저것 일이 있기도 했고 여행지에서 가기도 해서 별로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가을 단풍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서 다녀오게 됐다. 매번 북한산만 가다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고,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바로 이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다. 근처까진 차를 타고 왔는데 공영주차장은 입구에서 거리가 꽤 됐다. 그래서 또 찾아보다가 서울대 주차장이 제일 가깝길래 서울대에 주차했다. 예전에 연세대였나.. 잠시 주차를 했다가 주차비가 엄청 나와 놀랐는데, 이번엔 그냥 등산은 금방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도전해봤다. 등산 시간이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주차비는..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대하 모둠회 가격 좋게 먹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대하 모둠회 가격 좋게 먹다. 9월 무더위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질 때쯤 노량진 수산시장에 왔다. 여길 마지막으로 와본 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언제였는지, 누구랑 왔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시촌 쪽은 종종 다녔는데 딱히 이쪽은 올 일이 없었다. 그러다 회식을 위해 이렇게 오게 되었다. 도착해보니 처음 보는 낯선 건물이 있었다. 저 건물이 종종 뉴스에 나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그 건물인가 싶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림은 위 사진 속 모습이다. 생선 냄새가 나고 지나가는 길마다 말을 걸어오는, 시장 분위기인 노량진 수산시장. 근데 여기도 어느새 이렇게 현대화가 되었다. 무엇이 좋다 싫다는 아직 겪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아마 포스팅 말미에는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뚝섬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치맥하고!

뚝섬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치맥하고! 현재 카카오톡 프로필로 되어있는,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여름이 오기도 전에 뚝섬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찍은 사진이다. 뚝섬은 이때 처음 가봤는데, 이날 만나는 친구들의 중간 지점이 여기여서 오게 되었다. 우리 집에선 2호선을 타고 가야해서 꽤 먼 거리였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니 지루하진 않고 한번 가보고 싶었다. 약간 어둑해지는 시간이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어둡진 않았다. 아마 역광이어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온 것 같다. 이미 앉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테이블마다 사람이 있었다. 수다만 떠는 사람도 있고 벌써부터 뭘 시켜먹는 사람들도 보였다. 오늘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치맥을 먹은 친구들은 예전에 공부하다 만나게 된 친구들이다. 친구들이라기보단 동생들이..

서울 야경 바라보며 양화대교 산책했던 날

서울 야경 바라보며 양화대교 산책했던 날 무더위가 오기 전인 5월 말, 오랜만에 아는 동생을 만났다. 처음엔 공적으로 만난 사이였지만 어느새 친한 동생이 되었다. 이 친구가 홍대에 다니는데 이날이 홍대 축제날이라 겸사겸사 잠깐 들렸다. 근데 사람도 너무 많고 딱히 공연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금방 나왔다. 그리고 내가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소개받으며 알아낸 여러 펍을 데리고 갔다. 대부분 외국인이 오는 곳들이었고, 웬만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했다. 그냥 가고 싶었던 치킨집에서 간단히 맥주만 한잔하고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슬슬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날씨도 딱 좋았고. 그래서 좀 걷기로 하다가 어쩌다보니 홍대에서 집까지 걸어가기..

포시즌스호텔 뷔페 더마켓키친 서울 가족모임 후기!

포시즌스호텔 뷔페 더마켓키친 서울 가족모임 후기! (Fourseasons hotel the market kitchen) 지난주 토요일, 아빠 형 엄마 그리고 이모들과 함께 포시즌스호텔 뷔페 더마켓키친을 다녀왔다. 딱히 가족모임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이모들과만 약속을 잡았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다 모이게 되었다. 형수님은 미리 일정이 있으셔서 이날 오지 못했다. 예약은 12시로 했다. 가격은 한 사람당 10만원해서 총 70만원이 나왔다. 물론 내가 냈다. 세시반까지 런치를 즐길 수 있고 그 후 한 시간 브레이크 타임 뒤에 디너가 시작되는 것 같다.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라면 내가 운전했을 텐데 전날 친구 생일이라 집에 새벽 6시에 들어와서 도저히 뭔갈 할 수가 없었다. 너무..

반포대교 한강 달빛무지개분수, 밤도깨비 둘 다 못 봤다.

반포대교 한강 달빛무지개분수, 밤도깨비 둘 다 못 봤다. 처음 따릉이를 탔을 때 코스로 잡은 곳이 이 반포대교 한강이었다. 달빛무지개 분수는 들어보기만 하고 갈 기회가 마땅히 없어 가보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밤도깨비 야시장의 경우 청계천이나 여의도에서 우연히 자주 접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렇게 반포대교 한강에 도착했는데 밤도깨비 야시장의 경우 마감을 하고 있어 문을 닫으려는 곳들이 많았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아직 시작 전이라 근처에 사람 많은 곳이 있어 궁금해 구경을 와봤다. 댄스공연, 패션쇼 등이 펼쳐지고 있었다. 노래에 맞춰 춤추는 것이 상당히 멋있어 보였다. 한 15분 넘게 봤나. 다시 자리에 돌아와 9시에 하는 분수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시작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