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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그 외 지역 51

가보면 매력을 알 수 있는 국내여행지 추천 안동

그동안 모아두었던 여행 사진들을 슬슬 방출해보고자 한다. 원래 여행 블로거였다가 잠시 중단하면서 업로드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은 틈틈이 찍어두었다. 너무 먹는 것만 올리면 뭐하기도 해서 가끔씩 풀어보고자 한다. 오늘 국내여행지 추천으로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안동을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좀 늦게 다녀온 것인가 싶은데 솔직히 서울 사시는 분들 중에 아직 안 가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다녀왔을 때 느낀 것은 하회마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먹거리부터 각종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그래서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본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1박으로만 다녀와도 충분히 그 매력을 알 수 있는 곳이다. 나의 경우..

담양 명옥헌원림 백일홍 풍경, 꽃 보러 갈까?

요즘 사진을 정말 잘 안 찍는다. 사진만 안 찍는 것이 아니라 옷도 따로 챙겨입지 않는다. 나에게 옷은 사복아니면 추리닝 둘 중 하나인데 정말 추리닝만 줄곧 입고 다녔다. 회사 옷도 따로 있긴 한데 하의는 매일 똑같고 상의만 맨투맨, 린넨 셔츠 등으로 갈아만 입는다. 그만큼 일상에서 옷 고민을 최소화하는 편이다. 예전이야 혼자 돌아다닌다고 평일에도 옷을 입을 일이 많았지만 이젠 거의 없어서 정말 사복을 입고 나가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주말에도 어디 놀러가서 사진 찍는 것 아니고서야 편한 추리닝을 입고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난 내가 사진을 워낙 안 찍다 보니 사진을 찍어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인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문제는 일단 살이 쪄서였다. 몸이야 옷을 크게 입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얼굴 살은 ..

김해공항 서울 부산 항공권으로 처음 가본 후기!

서울 부산 대한항공 항공권으로 처음 가본 김해공항 후기! 부산을 자주 가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출장 같은 것도 아니고 순전히 놀러간 것은 나름 많다고 생각한다. 가장 첫 기억이 친구들과 딱 20살이 되고 여행을 가자며 여름에 놀러갔던 것인데 그때야 다 갓 고등학생을 벗어난 학생이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많지 않았고 ktx도 아니고 무궁화호였나 아무튼 그런 것을 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시간보다 돈이 중요했다. 그리고 돌아올 때 다들 엄청 피곤해서 엎드려 자면서 왔는데 표도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한 친구를 제외하곤 1~2시간 기다렸다가 다음 기차를 타고 그 친구는 혼자 ktx를 타고 올라왔다. 이게 나의 첫 기억이고 그 뒤로는 거의 ktx만을 이용해서 왔다 갔다 했다. 간혹 ..

주말 여행 장보기 이거 챙겨가면 예쁨 받을걸~!

주말 여행 장보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베큐 파티, 이거 챙겨가자! 오늘 여행은 사진 중심보단 텍스트 위주로 진행될듯하다. 그래도 사진 없이 글만 지속해서 이어지면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으니 해당 장보기가 아니라 전체적인 주말 여행을 떠날 때 마트에서 무엇무엇을 사야하는지로 이해하면 좋겠다. 사실 그냥 카트를 끌고 마트 내부를 돌아다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하나둘씩 집어넣으면 되긴 하는데 뭘 사야할지 감이 오지 않아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이렇게 포스팅해본다. 나의 경우는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집는 편이다. 글 읽는다고 다 기억나지도 않고 메모한다고 다시 보는 것도 아니고..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는 편이다. 그래도 뭔가는 하나 ..

경주 중앙시장 잔치국수가 아직 4천원! 양 많네~

서울에선 만나기 힘든 경주 중앙시장 4천원 잔치국수 지난 3월, 경주 여행을 다녀왔었다. 목적지에 대한 큰 의미는 없었고 그냥 학창시절 다녀왔던 수학여행 추억을 살려서 오랜만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가진지 몇년이 흘렀는지 이제서야 다녀오게 됐다. 차를 타고 가면 오랜 시간 도로 안에 갇혀있을 것 같아 버스를 예약 후 다녀왔다. 차를 타고 3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는 그냥 고속버스를 이용하는게 속 편하다. 아침 일찍 나와 그 시간 동안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도 있고 몸도 피곤하지 않고 말이다. 그렇게 고속버스를 타고 경주에 도착했다. 버스 출발시간에 딱 맞춰 도착해 하마터면 버스를 놓칠 뻔했다. 이 출발할 때 시간을 딱 맞춰 도착하는 이 못된 습관을 버려야하는데.. 그래도 뭐 무사히 왔으니 다..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 학암포에서 쌓고 온 추억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 학암포에서 쌓고 온 추억 친구들과 오랜만에 1박 2일로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을 다녀왔다. 원래 대부분의 여행 계획은 내가 세우고 준비하지만 이날만큼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귀찮기도 했고 매번 하기 싫은 마음도 컸다. 워낙 생각이 각기 다르기에 의견을 통일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 친구에게 전권을 위임했고 이 친구가 알아서 하고 아무도 군말 안 하기로 했다. 근데 당일 아침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왜 태안까지 가냐고 서로 장난과 진심을 섞어 욕을 엄청 했다. 사실 좀 멀긴 멀었다. 가평이나 양평 쪽으로 했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이 친구 말로는 여기에선 풋살도 할 수 있고 바베큐, 갯벌, 바다 모두 다 있어서 정말 다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여기로 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

행담도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만 타면 여길 가네!?

행담도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만 타면 여길 가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1박 2일로 놀러 다녀왔다. 장소는 태안 어느 곳이었고 운동도 실컷하고 먹기도 실컷 먹고 왔다. 근데 밤에 눈이 오고 바베큐를 해먹는데 너무 추워서 정신없이 먹어 아쉬웠다. 이날에 대한 기록은 추후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기만 하면 자꾸 가게 되는 행담도 휴게소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가는 날엔 너무 늦어 휴게소에 들리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 이 행담도의 모습이 너무 익숙했다. 마치 와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언제지하고 기억을 되살려보니 올여름에 친구들과 잠시 바다를 보러갔 을 때 여길 또 왔었다. 여기 위치가 좋은 건지 아니면 우리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서해안고속도로만..

부산 부평깡통시장 오복통닭 후라이드 치킨!

부산 부평깡통시장 오복통닭 후라이드 치킨! (Busan bupyeong kkangtong night market) 국내든 해외든 여행지에 가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시장,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잠시 들렸다. 나에게 Bupyeong은 그냥 인천에만 있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Busan에도 있었다. 뭘 먹어야겠다 하고 메뉴를 정하고 온 것은 아니기에 일단 둘러봤다. 좁은 공간에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찹살떡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사 먹었다. 사실 Market에 오면 먹는 메뉴는 정해져있다. 이정도 규모의 공간에선 후라이드 치킨을 안 팔리가 없기에.. 시장에서만 파는 옛날통닭 스타일을 너무 좋아하기에.. 파는 가게를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다. 부산 부평깡통시장은 외국..

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오다.

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오다. (Gamcheon cultural village, Busan) 부산 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워낙 많이 걸어서 사실 귀찮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가나 싶어 그냥 왔다. 위 사진은 어느 카페 앞에서 배경이 이뻐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은 따로 있었는데 물어본 모든 사람들이 이게 더 낫다고 해서 그냥 이 사진을 메인으로 올려본다. 버스를 타고 종점인 안내센터 앞에서 내렸다. 여기 오기 전에 앞서 국밥집을 알려준 친구와는 또 다른 친구가 꼭 종점에서 내리라고 신신당부를 해줬다. 자기는 까분다고 아래서부터 걸어올라갔는데 엄청 힘들었다고 했다. 마을버스 2번을 타면 종점까지 간다. 천천히 걸으면..

부산 돼지국밥 맛집 몽실종가 솔직 후기!

부산 돼지국밥 맛집 몽실종가 솔직 후기! 태종대를 걸어 내려오면서 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 친구가 내가 오기 얼마 전에 부산을 다녀왔었기에 맛집 좀 알려달라고 했다. 무엇이 먹고 싶냐 묻길래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 그냥 아무거나 추천해달라 했다. 자기가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 집을 안다고 알려주길래 위치를 봤더니 동선이 상당히 애매했다. 그래서 그냥 거길 포기하고 다른 곳을 알려달라하니 찾아본다하고 알려준 곳이 바로 여기 몽실종가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의아한데, 이 친구가 갑자기 나에게 왜 식당을 찾아준 건지 이해가 안간다. 절대 그럴 사이가 아닌데.. 인생이 가끔 이렇게 신기하다. 아무튼 친구 덕분에 별다른 수고 없이 잘 찾아올 수 있었다. 부산대학교병원 바로 옆에 있기에 택시를 타고 오기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