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카페

프링글스 미니 이제 한입에 먹을 수 있다!?

디프_ 2021. 1. 7. 19:30
한입 사이즈 프링글스 미니!

이 과자 저 과자 요즘 다 먹어본 상태이기 때문에 솔직히 새로 맛있게 다가오는 것들이 없었다. 예전에 허니버터칩이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먹다가 근래엔 꼬북칩에 좀 빠졌다가! 그 쵸콜렛맛이었나 아무튼 꼬북칩 새로운 맛이 맛있다고 하여 편의점에서 구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달아서 오리지널 맛이 더 괜찮았다. 꾸준히 즐겨찾고 있는 과자는 또 썬칩이 있는데 얘도 하도 먹어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먹어줘야 맛있다. 원래 그 과자에서 나오는 기름이 정말 살 찌는데 지름길이라고 하던데 가끔 입도 심심하고 뭔가 스트레스 쌓인 것이 있을 때 먹어줘야 또 풀리기 때문에 아예 끊을 수도 없을 것 같다. 학창시절엔 먹으면 피부에 뭐가 나는 것 같아 한동안 끊은 적이 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아 크게 신경 안 쓰고 먹고 있다.

 

스낵에 대한 내 마인드는 위와 같은데, 최근에 아주 빠져버린 과자가 있다. 바로 익숙한 프링글스 브랜드가 그 주인공! 사실 이 종류도 예전에 엄청 먹긴 했다. 특이하게 통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하나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도 있고 광고도 잘 풀어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최근엔 딱히 사 먹을 일이 없었다. 그렇게 생각이 나지도 않고 주변에 잘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우연히 오늘 소개할 이 미니 스타일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을 뒤져 바로 주문하였고 이렇게 받을 수 있었다. 사실 파는 곳이 많이 없었다. 구매한지 한 2주 정도가 흘렀는데 그땐 쿠팡에도 없고 신세계몰 딱 한 곳에서만 판매되고 있었다. 위 사진처럼 한팩에 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3,480원이다. 한 봉지당 대충 8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비싼 것도 아닌 것 같다. 나의 경우 2만원 이상 무료 배송이 가능하여 6팩을 주문했다. 처음에 워낙 맛있어서 질릴 때까지 먹어야겠다고 꽂힌 상태였기 때문에 결정에 큰 문제는 없었다. 뭐 친구도 주고 그럴 예정이었기 때문에!

 

켈로그에서 만드는 제품으로 봉지에도 딱 이 제품의 특성이 드러나게 한입 사이즈가 노랗게 명시되어있다. 뜯을 때 저 부분을 잡고 뜯으면 되는데 굉장히 부드럽게 옆에 일자 모양으로 쭉 잘 뜯긴다. 치킨무 뜯을 때도 브랜드에 따라 잘 뜯기는 곳이 있고 안 뜯기는 곳이 있는데 이것도 어디서 봤는데 뭐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고 한다. 즉 투자하는만큼 부드러운 뭐 그런 것 같던데 정확힌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 부드럽게 잘 뜯겼고 괜찮았다. 근데 이 제품은 그게 핵심이 아니다. 내가 재구매한 이유는 바로 맛 때문이다. 솔직히 기본 통에도 원래 이 미니사워크림&어니언 맛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짭조름한 맛! 근데 이 한입 크기로 만들어진 제품이 개인적으로 그 짠맛이 더 강했다. 훨씬 더 자극적이었고 그래서 내가 딱 처음 먹고나서 반하게 된 것 같다. 간이 세서 더 와닿았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짜게 느껴질 수 있겠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프링글스 미니 칩 사이즈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내 손이 나오는 이상 뭐 어떻게 예쁘게 담을 수 있겠나 싶다. 최대한 가까이 찍어서 양념이 묻은 것이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이렇게나마 그냥 대충 찍어봤다. 아 그리고 사이즈가 미니라고 해서 양까지 미니인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봉지 안에 들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통보다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한 봉지 혼자 다 먹기에 양이 딱 괜찮았다. 근데 그 짭조름한 맛 때문에 나의 경우 두번을 나눠서 먹긴 한다. 처음엔 한번 먹을 때 한 봉지를 다 먹었지만 지금은 좀 많이 먹은 상태라 살짝 물리기도 하고 그래서 나눠서 먹는다. 돌이켜보면 생각이 나고 그러더라. 소개글에 한번에 먹기 딱 좋은 양이라고 되어있는데 개인 차가 있겠지만 맞는 말 같다.

 

요즘 정말 배달로 이것저것 잘 시켜 먹다보니 저번 호떡부터해서 이번 프링글스 과자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다. 본의아니게 뭐 또 시킬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고 있는 요즘이다. 뭔가 다른 맛집 포스팅과 다르게 글을 쓰는 재미도 은근 있는 것 같고! 과자의 경우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영양정보는 굳이 명시할 필요는 없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위 사진에 보이니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 최근 먹었던 것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웠고 이렇게 나눠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이나 관리 측면에서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이번꺼 다 먹고 좀 쉬다가 나중에 또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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