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풋살 경기장

서울 실내 풋살장 카미노와 스타케이지에서 축구를 하다.

디프_ 2018. 7. 15. 23:32

서울 실내 풋살장 카미노와 스타케이지에서 축구를 하다.

 

 

 

 

오랜만에 일상 글을 쓴다. 포스팅 자체가 좀 오랜만이다. 여행 갔을 때를 제외하고 이렇게 이유 없이 쉰 적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쉬게 되었다. 그냥 시간이 없기도 했는데 블로그 방문자 수가 하루 아침에 급감하다보니 약간 의욕을 잃기도 했다.

 

내가 분석한 바로는 티스토리 리캡챠 기능이 원인인데, 다른 분들 말로는 네이버 자체에서 외부 유입을 막아서 그런 것인데 우연히 시기가 겹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 뭐가 답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방문자 수는 아무런 이유없이 1,000명대에서 300명대로 줄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에 길게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요즘 살아생전 인연에 없던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친구들은 옛날부터 가끔 하고 있었는데 난 그냥 재미로만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한 번도 끼지 않았다.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합도 중요하고 실력도 요구되기 때문에, 만약 내가 재미로 임하면 방해될 것이 분명하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다 삼주전 처음으로 서울 실내 풋살장 카미노에서 경기를 해봤다. 나를 포함한 내 친구 3명과 모르는 사람 3명이서 3:3 경기를 했다. 진짜 고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으로 공을 만져봤는데 아무래도 좁은 공간에서 하는 경기다보니 실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제일 못하긴 했지만 골도 어느 정도 넣고 나름 선방했다.

 

 

 

 

운동이 끝나고 동네로 와 야식을 먹었다. 뭔가 동호회가 끝나고 즐기는 회식 개념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내가 이 당시 나흘이 넘게 체를 해가지고 진짜 두 젓가락 밖에 넘어가지 않았다. 아까 축구를 뛸 때도 속이 계속 더부룩해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근데 운동하고 땀 흘린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 기분을 친구들과 함께 느껴서 더 좋았다. 친구들끼리 친하긴 해도 같이 즐기는 취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생긴 것 같아 좋았다. 그래서 이제 매주 차기로 했다.

 

 

 

 

그 다음주에는 서울 실내 풋살장 스타케이지라는 곳으로 와서 저번과 동일하게 3:3 축구를 했다. 이번에 시합을 뛴 사람들은 20대 초반 친구들이었는데, 팀을 구할 때 자기들 실력이 중이라고 말할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

 

확실히 잘하긴 했다. 마지막에 재미로 팀을 바꿔서 해봤는데 내 친구들도 알고 보니 잘하는 것이었다. 내가 구멍이었다. 내가 빠지고 나니 확실히 패스플레이가 됐다. 그렇게 현실을 깨닫고 정말 연습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마무리는 내가 일주일 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햄버거로 했다. 사실 예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사진을 올릴 때 대게 깔끔한 사진 위주로 올리곤 했는데 이 햄버거 사진처럼 막 찍은 사진은 처음 올려보는 것 같다.

 

사실 이 부분은 포스팅할 예정은 없었고 그냥 친구 보내주려고 찍은 것이었는데, 매주 가다 보니 서울 실내 풋살장 카미노와 스타케이지에 관해서 글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써보게 되었다. 가끔 용병으로 뛰기도 하고, 경기를 그날그날 구해야 하니 장소를 매주 옮길 것 같은데 아마 주기적으로 이런 소개글이 올라올 것 같다. 많아지면 따로 카테고리를 추가해볼까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