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포르투갈

남자 혼자 유럽여행, 리스본 워킹투어 알파마 지구를 다녀오다.

디프_ 2018. 6. 25. 23:39

남자 혼자 유럽여행, 리스본 워킹투어 알파마 지구를 다녀오다.

(Alfama Lisbon)

 

 

 

 

남자 혼자 유럽여행 오늘 일정은 옛 골목길로 유명한, 리스본 워킹투어하기 좋은 알파마 지구를 가기로 했다.

 

막연하게 Lisbon을 떠올렸을 때 별로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포스팅을 하고 보니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다는 생각이 든다. 나 이때 재밌었다.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며 걸어오니 어느새 나도 모르는 골목길 앞에 들어섰다. 느낌이 여기서부터 시작인 것 같았다.

 

 

그래서 전화를 끊었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밤이라면 좀 무서웠겠지만 대낮이라 걱정하지 않았고, 중간중간 가족 단위의 관광객부터 해서 패키지 관광객까지 사람이 많이 보여 괜찮았다.

 

 

 

 

솔직히 사진을 보면 그 느낌이 그 느낌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근데 구경하는 내내 재밌었다. 리스본에서조차 이런 공간이 이제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옛 골목길로 유명해진 것이겠지만..

 

나는 그냥 남자 혼자 유럽여행으로 이 알파마 지구를 돌아다닌 것이지만, 워킹투어로 자주 오는 곳 같고 느낀 바로도 제격이다 싶었던 장소였다.

 

 

 

 

구글맵에 의존할 필요도 없고 어딜 가야겠다는 생각도 필요 없고 그냥 가고 싶은 대로 걸으면 된다. 어느 곳엔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어느 곳은 한적했다.

 

 

 

 

식당가도 곳곳에 있었다. 근데 햄버거를 먹은 지가 얼마 안 돼서 딱히 생각나지 않았는데, 내부가 오밀조밀한 가게에 들어가 먹으면 또 그거대로 매력 있을 것 같다.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어느새 큰길로 나왔다. 바로 옆에 파두 공연장이 크게 있었다. 책에서 봤던 곳 같다. 여기서 어디 쪽으로 갈까 하고 구글맵을 잠시 켰다. 다시 되돌아가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되니까..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길을 올랐다. 이때부터 잠깐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앉을 곳을 찾았다.

 

 

그러다 마침 이 계단이 눈에 들어왔는데 앉기엔 좀 지저분했다. 그래서 더 위로 올라가봤다.

 

 

 

 

명당을 찾았다. 유동 인구도 없고 조용하고 그늘진 곳에 벤치가 덩그러니 있었다. 앉아서 사진도 찍고 멍 때리며 선잠도 자고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앞집에 문이 열렸는데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현재의 상황을 무마했다.

 

 

 

 

남자 혼자 유럽여행, 리스본 워킹투어로 좋은 알파마 지구.

 

여기 은근 넓다.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복장부터 해서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사실 어느 정도 보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기가 거기 같은 느낌이라 굳이 다 둘러볼 필욘 없지만 나처럼 시간이 많고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은 어쩔 수가 없다. 가족 단위로 오면 그냥 좀 걷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어가 쉬면 되니 올지 말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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