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 272

세비야 디저트 카페 Mr Cake Sevilla에서 케이크를 먹다.

세비야 디저트 카페 Mr Cake Sevilla에서 케이크를 먹다. 밥을 먹긴 뭐하고 뭘 할까 하다가 디저트 카페에 가서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세비야는 커녕 유럽에 와서 한번도 Cafe를 가본 적이 없다. 커피도 안 마시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안 가기에 외국까지 와서 굳이 갈 필요가 없었다. 더군다나 혼자서.. 근데 이날 저녁 론다에 같이 다녀왔던 동행분을 만났고 근처에 아주 평점이 높은 Mr Cake Sevilla라고 있는데 여길 가보고 싶다해서 따라왔다. 아주 좁은 공간에 적당한 테이블이 펼쳐져 있었다. 우린 운이 좋아 벽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기다리거나 그냥 왔다가 자리를 떠났다. 세비야 디저트 카페 Mr Cake Sevilla라는 이..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유럽의 어느 공원 'Principes Park'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유럽의 어느 공원 'Principes Park' 세비야에 머무르는 동안 숙소 주변만 맴돌다가 건너편으로 처음 넘어왔으니 이곳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다. 밥도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 겸 좀 걷기로 했고 주변에 뭐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공원이 하나 있었고 거길 가기로 했다. 공사 중이라 옆문이 막힌 것인지, 공원은 넓은데 입구를 정문 쪽으로 오느라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그래도 이 지역 자체가 조용해서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정문으로 들어왔고,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크기의 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한 아이가 앉아있는 모습이 뭔가 되게 영화 같다. 배경에 차만 안 보였어도 더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평소..

몽골 비자 발급, 준비물 챙겨서 주한 몽골 대사관에서 받았어요.

몽골 비자 발급, 준비물 챙겨서 주한 몽골 대사관에서 받았어요. (Mongolia visa requirement) ※ 2019년 9월 26일 몽골 비자센터 이전에 따른 내용 수정 및 변경 1) 관광(J), 비즈니스(B), 환승(TRANSIT) 비자(단수) 발급은 몽골비자센터 담당 / 그 외 비자 발급은 몽골대사관 비자과 담당으로 분리 2) 몽골비자센터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5, 301호(한남동, 신원프라자) 3) 구비서류 : - 비자 신청서 - 여권 원본(유효기간 6개월 이상)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반명함판 규격 사진 1매 (여권 발급일 6개월 초과 시 여권사진과 동일한 사진 불가능) - 왕복 비행기표 (출력하여 제출) - 호텔 예약확인증 및 주소 (사본 제출) - 수수료 (은행 ..

세비야 타파스 맛집 alboroque 관광객 없는 레스토랑

세비야 타파스 맛집 alboroque 관광객 없는 레스토랑 (Seville tapas) 츄러스 방황을 끝내고 찾아오게 된 세비야 타파스 맛집 alboroque. 오전부터 정신없이 걸어 다녔기에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갈만한 곳을 찾아야 했다. 그러다 관광객이 별로 없어 보이는 레스토랑을 찾게 되었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고 혼자 왔다고 하니 바로 자리를 잡아주셨다. 바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혼자 다니면서 자주 앉다 보니 딱히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다. Seville tapas 답게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다. 이것저것 보다가 그냥 추천을 받는게 낫겠다 싶어 Ensaladilla de gambas 하나와 Carrillada al pedro ximenez 하프로 시켰다. 가격..

스페인 츄러스 맛집 Dona Carmen, Churros, Velarde y Borromeo 실패 후기

스페인 츄러스 맛집 Dona Carmen, Churros, Velarde y Borromeo 실패 후기 마드리드에서 꼭 먹어야지 했던 쵸콜렛 츄러스를 떠나온 뒤에 깨닫고, 스페인 다른 곳에서 꼭 맛집에 가서 먹어야지 하고 다짐을 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 시점은 이사벨2세 다리를 건너기 전의 상황이다. 평소처럼 걸어서 움직였다. 숙소에서 거리가 꽤 됐지만, 그냥 안 가본 곳 구경도 할 겸 걷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가려했던 곳은 Dona Carmen이라는,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곳이었다. 근데 가려다가 안 갔다. 아마 이른 오전이라 문을 열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꼭 먹긴 먹어야 했기에 구글맵을 뒤져보고 가까운 곳에 평점이 좋은 Churros라는 곳을 발견했다. 그래서 ..

세비야 명소 산책하기 좋은 이사벨2세 다리(트리아나)

세비야 명소 산책하기 좋은 이사벨2세 다리(트리아나) (Puente de Isabel II, Puente de triana) 세비야에서 보내는 셋째 날, 10시에 일어나서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을 먹었다. 무료로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정말 쿠키, 누텔라, 커피와 물이 전부였다. Free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부실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요 며칠 피곤하게 다닌 것 같아 잠을 좀 더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 오후 1시 30분. 평소 나오는 시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또 마음이 조급해져서 후다닥 씻고 밖으로 나왔다. 가려 했던 츄러스 집은 문을 닫았고, 뭘 할까 하다가 어제 구글맵을 뒤지다 찾게 된 이사벨2세 다리를 건너기로 했다. 사실 이름은 지금 찾아보며 알았다. 그냥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곳이..

세비야 라브루닐다(La brunilda)와 유럽 할로윈데이 추억

세비야 라브루닐다(La brunilda)와 유럽 할로윈데이 추억 원래 동행분과 저녁까지 같이 먹을 계획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버스 시간을 놓쳤고 세비야에 도착하니 마침 저녁 시간이 되었길래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라브루닐다라고 맛집이 있다고 하여 여길 가기로 했다. 도착하고 나니 줄이 엄청 길었다. 근데 이게 안에서 식사 중이 아니고 오픈 시간인지 break time인지 그 뒤에 한번에 쭉 들어갈 수 있는 거여서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리진 않았다. La brunilda에 한국인도 많았지만 그만큼 외국인도 많았다. 그리고 모든 자리가 입장과 동시에 꽉 찼다. 혼자였으면 알지도 못했을뿐더러 안 왔을 텐데 동행 분 덕분에 좋은 곳에 올 수 있었다. 메뉴를 시켜서 서로 나눠 먹기로 ..

론다에서 세비야 버스 배차간격을 잘 확인하자!

론다에서 세비야 버스 배차간격을 잘 확인하자! 제일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힘들게 다시 올라오는 길에 고양이를 만났다. 얘는 가까이 가도 도망은 가지 않았는데 표정이 심술나 보인다. Ronda에서 점심도 먹었고 다 구경하기까지 한 세네 시간 정도 소요했으니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다시 Seville로 돌아가기로 했다. 갈증이 나는 상태에서 딱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이길래 두 개 5.4유로를 지불하고 좀 쉬다가 정류장으로 왔다. 론다에서 세비야 버스 배차간격 시간표다. 내리자마자 이걸 확인했어야 했는데 이 생각을 못하고 그냥 왔다가 아주 큰 실수를 했다. 세 시 반에 버스가 있었는데 딱 5분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그다음은 6시.. 이미 버스는 떠났고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했다. 정류장에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안달루시아 론다 누에보 다리와 절벽

안달루시아 론다 누에보 다리와 절벽 (Andaluica Ronda puente nuevo bridge) 두 시간이 걸려 도착한 세비야 근교 안달루시아 론다 누에보 다리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을 명당을 찾느라 꽤 고생했다. 중간에 이상한 곳에 들려 여기가 명당이구나 싶었는데 더 걷다 보니 여기가 딱이었다. 이 위치가 사진이 제일 잘 나온다. Andalucia Ronda 자체가 굉장히 높은 곳에 있었다. 딱히 올라왔다 느끼는 공간은 없었는데 풍경을 다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었다. 이날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컨디션도 좋아서 모든 것이 최고였다. 고양이들이 행복하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여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바로 뒤에는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노래를 들으며 풍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

스페인 론다 소꼬리찜 맛집 restaurante jerez

스페인 론다 소꼬리찜 맛집 restaurante jerez (Spain ronda, Rabo de toro) 한적한 시골처럼 느껴졌던 스페인 론다도 사람이 사는 도시였다. 각종 상점, 옷가게, 마트 등이 걷는 길에 보였다. 동행하는 분과 나 둘 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나왔기에 먼저 밥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온 곳이 restaurante jerez! 한국인들에게 소꼬리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에 비해 구글 평점은 3.3으로 낮은 편이었다. 사실 나 혼자 왔으면 좀 찾아본 뒤에 평점이 높은 곳으로 갔을 텐데, 동행 분이 가고 싶다고 찾아온 곳이기에 그냥 같이 따라갔다. 사실 이분 아니었으면 ronda가 소꼬리찜으로 유명한지도 몰랐을 것이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만큼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