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 272

세계여행 포르투 햄버거, 이런 건 또 처음 먹어본다.

세계여행 포르투 햄버거, 이런 건 또 처음 먹어본다. (Porto ELoios cafe & snack hamburger) 숙소로 가는 길에 약간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이 하나 있다. 거길 지나갈 때마다 보였던 이 식당 ELoiso cafe&snack. 세계여행 포르투에 와서 햄버거가 좀 땡겼었는데, 그림에 hamburger가 있기도 하고 좁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람들이 많아 맛집인가 싶었다.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딱 이렇게 시간이 나서 와봤다. 매장은 작았지만 주방도 훤히 보이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첫 느낌은 그냥 porto 가정식 식당 같은 느낌이었다. 영어도 되지 않아 메뉴판 그림에 의지한 체 주문을 했다. 5유로 햄버거와 콜라 1.4유로를 더해 총 6.4유로가 나왔다. 계산할 때..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금각사에 다녀오다.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금각사에 다녀오다. (Japan Kyoto golden temple, Kinkakuji) 실컷 먹기만 하고 다녔는데 오늘은 나름 구경한다고 일정이 빡세다. 치쿠린 이후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금각사에 왔다. 여기도 도로는 한산하다가 입구에 다가오니 북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당시에는 몰랐는데 두 번째 사진 너무 잘 나온 것 같다. 만약에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고 앞에 저 세 분만 있었으면 엄청 이쁘게 나왔을 것 같다. 하늘은 맑고 길은 깨끗하고 주변엔 초록색 나무로 뒤덮여있고. 딱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다. 여기까지는 무료로 들어올 수 있고 메인인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금각사를 보기 위해선 입장료 400엔을 내고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킨카쿠지는 어머..

나홀로 여행, 책과 풍경 그리고 먹거리만 있으면 된다.

나홀로 여행, 책과 풍경 그리고 먹거리만 있으면 된다. (Travel alone to europe) 오늘 아침 나름의 대화를 나누었던 캐나다 룸메가 방을 바꾸었다. 워킹투어에서 만난 친구와 꽤 친해졌는지 일정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혼자 다니다 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뭐 누구 때문에 갑자기 새로운 곳을 가게 되고 일정을 바꾸었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이런게 나홀로 여행의 매력인가보다. 내일이면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 하기에 미리 짐 정리를 했다. 할 것들을 다하고 나니 오전 11시 30분이 되었다. 일단 씻고 난 뒤 밥을 먹기로 했다. 밥을 다 먹고 숙소에 들어와 잠깐 쉬고 있는데 호스텔 측에서 한 네다섯 분이 청소를 하러 들어오셨다. 가끔 호스텔에 묵다 보면 청소를 해주는 곳도 있고 안 해주..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 내가 일본여행을 온 이유.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 내가 일본여행을 온 이유. 일본여행으로 오사카를 세 번째로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우연히 사진을 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고 가고 싶어졌다. 근처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고 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렇게 일 년 만에 Kyoto에 도착했다. 여긴 치쿠린을 걸어갈 수 있는 역인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에서 나와 바로 우측 골목길로 쭉 따라가면 된다. 걷다 보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오기 전 어디서 찾아야 하나 검색해봤는데 그냥 걷다 보면 보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다. 근데 오기 전부터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워 자전거를 대여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러다 결국 대여하지 않았다. ..

Porto 여행 아이스크림 가게 Santini에서 디저트를 먹자.

Porto 여행 아이스크림 가게 Santini에서 디저트를 먹자. 저녁을 먹고 다리를 건너진 않았지만 크게 한 바퀴 돌으며 산책을 했다. 레스토랑 앞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앉아있기도 하고 이렇게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강아지도 만났다.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져 보는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Porto 여행의 밤, 숙소에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디저트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Santini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왔다.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지나다니면서 인테리어가 밝기도 하고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밝은 곳을 안 좋아하긴 하지만, 여긴 인테리어가 대부분 화이트라 깔끔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흰색의 단점이 볼 땐 좋은데 조금이라도 때가 타면 바로 티..

포르투 맛집 Jimao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먹어봤다.

포르투 맛집 Jimao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먹어봤다. 클레리구스 탑에서 내려온 뒤 그냥 생각 없이 걸었다. 딱히 배고프지도, 바쁘지도 않았다. 저번처럼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위해 노력했고, 골목길에 이렇게 팔자 편한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열심히 자기 몸을 정리하고 있었다. 자세가 너무 귀엽다. 그러다 도루 강 주변 Taverna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그냥 아무 곳에서 먹자는 마음이 강했는데 많은 테이블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혹시나 해 검색해보니 구글 평점이 1.4점이었다. 그래서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 곳에서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평점을 보고나니 더이상 앉아있을 수 없었다. 접근성도 좋고 뷰도 좋은데 사람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바로 위..

오사카에서 교토가는법, 난바역에서 출발해보자.

오사카에서 교토가는법, 난바역에서 출발해보자.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일찍 일어났다.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7시 30분쯤 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kyoto를 가야 하기 때문! 저번에 다녀오긴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도 제대로 못 했고, 이번엔 갔던 쪽이 아닌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사실 여기 가려고 이번 일본 여행을 다시 오는 데에 망설임이 없었다.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적기 전, 오사카에서 교토가는법, 난바역에서 출발하는 루트를 소개해볼까 한다. 우선 난바역에서 일반 지하철을 타고 신오사카까지 간 뒤, 거기서 JR을 타고 교토역까지 갈 예정이다. 총 소요시간은 시간에 맞춰 교통편을 탄다면 1시간 30분정도로 잡으면 되겠다. 우선 난바역에서 신오사카까지 가는데 멈추는..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서 보자!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서 보자! (Porto clerigos church tower) 숙소에 도착해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다. 여행을 다닐 때 종일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중간에 잠깐 들려 쉬다가 다시 나가는 게 뭔가 체력에도 좋고 기분도 더 좋다. 낮잠을 적절히 잘 줄 알면 일상에서 인생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다. 현실이 그렇게 쉽진 않지만 말이다. 숙소 근처에 있는 '해리포터를 만드는데 영감을 얻은 곳'이라 해서 유명해진 렐루서점에 잠시 들른 뒤 포르투 전망대 클레리구스 교회 탑에 올라가려 한다. 그렇게 렐루서점 앞에 도착했는데, 입장료도 4유로 내야 하고 안에 사람들이 많아 복잡해 보였다. 조용히 책을 둘러볼 여유도 없어 보이고, 관광지 인증 느낌이 들어 안..

초보해외여행 Japan Osaka에서 보내는 일주일 중 하루

초보해외여행 Japan Osaka에서 보내는 일주일 중 하루 오늘 Japan Osaka 저녁 일정은 난바파크스에 들려 미션인 양산과 양말을 찾아본 뒤 덴덴타운 구경을 하다가 도톤보리로 돌아와 츠카타 노조에 못 먹었던 토종닭 숯불구이를 먹고 숙소에서 자는 것으로 정했다. 그렇게 찾아 돌아다녔던 양말을 바로 앞인 난바파크스에서 발견했다. 인포메이션에 물어봐서 찾을 수 있었다. 예전에 어머니가 일본에 놀러 갔다 오셨을 때 이모에게 이 양말을 사다 줬었는데 이모가 좋다고 부탁하셔서, 이번에 많이 샀다. 인포에서 할인쿠폰을 받았다. 근데 만엔 이상만 사용이 가능했다. 내가 산 양말의 가격은 6,588엔인데 세금포함 5,400엔 이상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받았다. 도톤보리로 돌아왔다. 사실 오사카는..

저렴한유럽여행, 포르투 이색적인 공원 Garden of the Crystal Palace에 들리다.

저렴한유럽여행, 포르투 이색적인 공원 Garden of the Crystal Palace에 들리다. 저렴한유럽여행 계획에는 없었지만 그때그때 구글맵에 대명사를 검색해본 뒤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오늘 들린 포르투 이색적인 공원 Garden of the Crystal Palace 역시 그렇게 찾아갔다. porto 풍경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소였고, 그늘에 쉬고 있는 대학생들이 보이고, 제일 특이한 닭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쭉쭉 걸어갔다. 이쪽 길은 처음 걸어가본다. 날이 좀 추울 줄 알고 이날 얇은 목폴라 티를 입었었는데 좀 걷다가 더워서 바로 벗었다. 도착했다. 생각보다 꽤 넓어 보였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한국에선 공원도 잘 안 가면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