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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57

오사카 이치란라멘 레시피 주문 용지가 바뀌었다.

오사카 이치란라멘 레시피 주문 용지가 바뀌었다. 장 본 것들 대충 정리하고 좀 쉬다보니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배가 고팠기에 빨리 먹을 것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에 포스팅한 츠카다노조에 가려했는데 문을 닫았던 날이 바로 이날이었다. 어딜 갈까하다가 첫날 줄이 너무 길어 못 먹었던 오사카 이치란라멘이 생각났다. 24시간 운영이기에 나처럼 늦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편할 때가 있다. 야간이라 맛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친구랑 저번에 왔을 때도 새벽에 들어가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었다. 자정이 다 된 시각의 오사카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앞의 모습이다. 대기인원이 하나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오사카 도톤보리 마트 Foodium에서 먹거리를 사자

오사카 도톤보리 마트 Foodium에서 먹거리를 사자. 10시가 되어서야 이제 나도 모르게 동네라고 표현하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도착했다. 일본에 와서 이런 마트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오늘 Foodium이라는 곳을 처음 가볼 생각이다. 오기 전 어느 글에서 편의점 음식보다 이런 슈퍼마켓 같은 곳 도시락이 훨씬 맛있다는 글을 봐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고, 물론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했다. 내일 아침에 먹을 도시락도 사고 물도 넉넉히 사둘 겸 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들렸다. 여기 말고 난바 쪽에 좀 더 큰 Kohyo라는 곳이 있던데 물을 사들고 오기엔 숙소에서 너무 멀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과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순간 오렌지도 사고 딸기도 사고 싶었지만 먹기 귀찮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일본 오사카 마사지 기타신치역에서 발만 받다.

일본 오사카 마사지 기타신치역에서 발만 받다. 밥도 먹었겠다 다시 이번 여행 서브에서 주목적이 되어버린 선물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여태까지 계속 그냥 주변을 돌아봤는데 이제는 몸도 힘들고 특히 정신적으로 좀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바로 인포에 가서 물어봤다. 다행히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매번 있었다. 위 표시된 곳에 내가 찾는 물건들이 있을 것이라 이야기해줘서 가봤더니 없었다. 다 실패했다. 오히려 샀으면 마음도 홀가분해지고 피로가 좀 가셨을 것 같은데 누적되어버렸다. 거리가 멀진 않은데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서 묵다 보면 우메다 쪽을 잘 안 오게 된다. 그래서 다시 바로 도톤보리로 돌아가기보단 이 근처에서 massage를 받고 가기로 했다. 사실 발에서 자꾸 불이 나서 바로 갈 엄두가 ..

우메다 맛집 기슈야이치에서 회전초밥을 먹어보자

우메다 맛집 기슈야이치에서 회전초밥을 먹어보자 한큐백화점 정말 오랜만에 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 때 저 기린 앞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있었다. 두 번째 여행에선 안 왔으니 2년 만에 오게 되는 것인데 그대로였다. 근데 사람이 정말 많아도 너무 많았다. 이때가 주말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무리 주말이라해도 이 정돈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봐보니 초콜릿 엑스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사탕 비슷한 것을 들고 다녔다. 팝업스토어장에선 무언가 열리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걸어다니기 힘들기도 했고 내가 관심 있는 주제가 아니라 잘 둘러보지 않았다. 근데 해당 제품에 대한 CEO인지는 몰라도 어느 사람이 등장하니 박수가 나왔다. 한동안 무슨..

츠타야 서점에서 일본 문화를 알아보자.

츠타야 서점에서 일본 문화를 알아보자. (TSUTAYA BOOK STORE) 이번 오사카 여행 컨셉을 기업탐방 식으로 잡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이 츠타야 서점이다. 사실 현지인들에겐 흔한 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책으로까지 소개될 정도로 라이프스타일이나 미래 모습의 성공 사례로 자주 나오는 곳이다. 나 역시 여기를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아니고 어떤 사람이 마케팅적으로 분석한 글을 보게 알게 되었다. 정말 가보고 싶었고 어떤 느낌을 주는지 정말 궁금했다. 책이라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시장에서 어떤 변화로 성공을 했는지, 정말 일본 문화를 어떤 식으로 제시해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사실 여기를 작년에 왔을 때도 가보려 했는데 친구랑 이것저것 하다 보니 가지 못했다. ..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나카자키초 구경을 다하고 츠타야 서점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양옆으로 조그맣게 옷가게들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에 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괜찮은 게 있을까 싶어 안으로 들어가봤다. 외관부터 빈티지샵 느낌이 났는데 나중에 제일 괜찮다 느낀 가게에서 used clothing이란 문구를 보고 구제옷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먼저 CHUNKY FACTORY라고 쓰여있던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딱 걸을 공간만 있고 옷으로 꽉 차 있었다. 평소 구제를 즐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vintage가 주는 그 느낌을 잘 몰라 봐도 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한량 스타일을 좋아하고 뭔가 그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멋있어하는데 직접 코디하기엔 뭐..

일본 쇼핑몰, 스냅 촬영하기 좋아보이는 나카자키초

일본 쇼핑몰, 스냅 촬영하기 좋아보이는 나카자키초 오늘의 일정은 기업 탐방으로 츠타야서점도 가고 선물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한큐백화점도 가야했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 안 가본 곳을 가고 싶어 찾아본 곳 중 하나가 이 나카자키초였다. 그래서 언제 가야하나 하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우메다나 츠타야나 다 이곳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늘 출발하기로 했다. 사진 좀 찍을 생각으로 낮에 가기로 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또 딱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지하철역까지 가다가 숙소에 들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 이따 그치겠지'하며 그냥 지하철을 탔다.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았다. 출구를 이쪽 방향으로 하고 역에서 나왔는데 진짜 위 사진처럼 그냥 아무것도 없는 일반적인 장소였다. 원래 어딘가를 갈 ..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를 먹어봤어요.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를 먹어봤어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파인애플도 먹고 초콜렛도 먹고 늑장 부리다보니 1시가 다 되어서야 나올 수 있었다. 이번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생각보다 가려했던 곳들을 많이 못 갔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은 배가 불러도 좀 부랴부랴 다니기로 했다.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 앞에 도착했다. 사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숙소 위치를 말할 때마다 일본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그쪽을 잘 가진 않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했다. 일본에서 규카츠는 처음 먹어본다. 예전에 친구와 왔을 때 이걸 먹어보고 싶다해 생각 없이 도톤보리를 돌아다녔으나 아무리 찾아도 ..

오사카 도톤보리 이자카야 츠카다농장을 꼭 가보자!

오사카 도톤보리 이자카야 츠카다농장을 꼭 가보자! (Osaka dotonbori izakaya Tsukada Nojo) 이번 일본여행 중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츠카다농장을 다녀왔다. 여기 역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일본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이자카야로 소개된 곳이 바로 여기였다. 원래는 도쿄가 원조인데, 혹시나 하고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오사카 도톤보리에도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본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Tsukada라고 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고 뒤에 노조를 붙여야 더 이해를 쉽게 하는 것 같았다. 어정쩡한 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했다. 사실 여기에 올 때 영업시간을 잘 봐야한다. 언제 마감인지 잘 모르겠는데 한 번 더 가려고 '이자카야니까..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일본 브랜드 옷 쇼핑하기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 일본 브랜드 옷 쇼핑하기 일본에는 한국의 금은방 같은 곳이 없다. 대부분 백화점에 있는 악세사리 샵이 전부였고 로드 쪽으로 가면 금이 아닌 진짜 그냥 악세사리를 파는 곳이거나 예물을 파는 그런 곳이 전부다. 어머니가 말했던 팔찌를 찾아야 했는데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없었다. 그래도 안 가본 곳이 있으면 또 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구글맵을 검색해보니 저 맞은편에 뭔가 샵들이 모여있길래 한번 가봤다. 여긴 처음 가보네 싶었는데 예전에 두 번째 놀러 왔을 때 숙소가 이 근처였던 것 같다. 이 횡단보도를 건넜던 기억이 난다. 걷다가 어느 골목에서 주변에 카페부터 해서 이런저런 매장까지 젊은이들이 갑자기 많이 보였다. 처음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 같은 어린 친구들이 피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