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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다낭&호이안 18

베트남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다.

베트남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다. (Vietnam coffee ca phe sua da)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기 위해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탐탐이라는 곳을 왔다. 전날에 지나갈 때만 해도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데 무더운 낮이어서 그런지 한적했다. 창가에 잘생긴 외국인들이 있길래 놀러온건가 싶었는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와 평소 즐기진 않지만, 이날은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뭔가 마셔보고 싶어 아이스 블랙 하나와 카페쓰어다 하나를 주문했다. 베트남은 홍콩과는 다르게 실내에 에어컨을 트는 것이 아니라 창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솔직히 안에 들어온다 해서 그렇게 시원하진 않다. 그래도 가만히 있으니 땀도 식고 살만해졌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얼음..

호이안 여행,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다.

호이안 여행,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다. (Hoi an travel) 지난번 호이안 여행 밤거리에 이어 오늘은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그래도 선선해서 참을만한 밤과는 다르게 덥기는 엄청 더웠다. 아마 컨디션이 안 좋다거나 예민하면 쉽게 싸울 수 있을 것 같은 날씨다. 그래도 왁자지껄한 구시가지 낮의 모습은 밤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먼저 내원교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통합입장권을 12만 동 주고 구매했다. 사실 다리만 건너는 것은 무료라 표를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다리를 건널 때 표를 달라해서 그냥 뭐 쓰긴 쓰겠지하며 구매를 했다. 총 5개의 입장권이 있는데 어디를 들어갈 때마다 그걸 하나씩 뜯게 된다. 5개를 쉽게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총 2장만 썼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

반미샌드위치 :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에서 먹다.

반미샌드위치 :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에서 먹다. (Banh mi queen Sandwich) 숙소에서 조식을 먹었으나 입맛에 그렇게 맞진 않았다. 제일 먹고 싶었던 반미샌드위치에는 고수가 들어가있어 한입 먹고 포기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베트남에 오면 꼭 가려고 했었던,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아주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다. 처음엔 목이 낀 건가 하고 자세히 살펴봤는데 그냥 바깥 구경을 하려고 고개를 내민 것이었다. 처음에 이 사진을 메인 사진으로 하려 했으나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아래로 내렸다. 베트남 호이안의 길거리. 오늘도 역시나 오토바이, 차의 경적 소리로 시끄럽고 복잡했다. 마담칸(Madam khanh)에 ..

카고클럽 : 투본강 야경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보자.

카고클럽 : 투본강 야경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보자. (The cargo club) 저녁은 5성급 출신 주방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호이안 내에선 다소 비싼 편에 속하는 The cargo club으로 왔다. 우선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여유 있어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다 온 입장에서 꽤 적합했다. 1층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카페로, 2층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운동도 했겠다 먼저 굶주린 배를 채워야했기에 바로 위로 올라왔다. 2층 실내 테이블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야외는 약간 왁자지껄할 정도로 사람이 있었다. 투본강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 테라스는 항상 만석이기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냥 앉을 수 있었다. 운이 좋은건지 원래 그런 것인지..

호이안 올드타운 밤거리 거닐기

호이안 올드타운 밤거리 거닐기 (Hoi an ancient town tour, night life) 마을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 앞서 말했듯이, 좁은 곳이기에 충분히 도보로 여행이 가능했다. 처음에 이걸 모르고 숙소를 잡을 때 이 ancient town 근처로 잡는 게 최고라 생각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저녁도 먹을 겸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할 겸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부터 이 중심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어디쯤 왔지하고 지도를 볼라하면 어느새 한가운데 들어와있었다. 낮이나 밤이나 길에 사람은 많았지만, 더위가 많이 가셔서 돌아다니기에 더 좋았다. 그리고 곳곳에 이렇게 조명이 많았는데 건물이나 나무와 잘 어우러져 상당히 이뻐보였다..

호이안 포슈아(Pho xua)에서 쌀국수를 즐겨보자.

호이안 포슈아(Pho xua)에서 쌀국수를 즐겨보자. (Hoi an noodles) 비행기에서 준 기내식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 먹었기에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팠다. 그래서 바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했던 곳은 Hoi an 대표 가정식을 파는 미스리 카페였으나 break time이었나 문을 닫았다. 그래서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호이안 포슈아(Pho xua)를 가기로 했다. Hoi an 길거리 모습이다. 첫날에는 그냥 놀러 왔다는 마음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 시끄러운 도로에 예민해졌다. 서로 조심하기에 사고는 안 나지만, 길 건너기도 복잡하고 무엇보다 빵빵 소리가 너무 듣기 싫을 때가 있었다. 이 시끄러움만 덜하면 좋았을 텐데, 이것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

베트남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 가성비가 좋구나.

베트남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 가성비가 좋구나. (Vietnam hoi an almanity resort & spa)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에 도착했다.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여행 시 괜찮은 숙소를 잡게 되면 가드들이 항시 대기를 하고 있다. 택시를 타고 오면 문을 열어주는데, 이때 발생할 바가지 요금이라던지 여러 실랑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주 어릴 때 태국을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가드들의 덕을 많이 봤다. 뭔가 믿음직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아무리 가성비 있는 숙소를 추구하더라도 이 부분은 무조건 고려한다. 이 시스템이 없는 곳은 아무리 저렴하고 좋다 해도 보지 않는다. 캐리어는 벨보이에게 맡긴 뒤 체크인을 했다. 정면에서 바로 좌측에 이렇게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 하면 된다..

진에어 타고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 이용했어요.

진에어 타고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 이용했어요. 포스팅을 할 때 오늘은 뭘 올리지라는 고민을 하지 않도록 두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는 편이다. 하나가 질릴 때쯤 다른 하나를 올릴 수도 있고 말이다. 오사카 여행 두 번째 스토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 일본 여행기도 끝냈고 퇴사하고 다녀온 제주도도 끝냈다. 오랜 숙제인 것 같은 유럽은 아직 반 정도 남아있긴 한데, 포스팅을 하면서 이번에 다기 가게 되는 파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시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드디어 올해 7월에 다녀온 베트남 자유여행 포스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프롤로그를 작성하려 했으나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그때그때 사진을 정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