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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의 여행 라오스 블루라군으로 떠나고 싶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 바로 요즘 내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인 라오스 블루라군의 모습이다. 요즘은 Tv를 자주 안봐 못보고 예전에 자주보던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여행 프로그램인가 어딘가에 나와 처음 알게 된 곳이다. 바로 저기 보이는 나무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던 모습이였는데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정말 가고 싶었다. 수영을 안 배워서 수영을 못하는데 한때 이 곳에 가 자유롭게 수영을 하며 놀고 싶어서 실제로 수영학원을 두달 정도 다니기까지했다. 결국에 원하는 실력까지는 못 다다랐지만... 라오스에 간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부러움과 함께 이 곳에 꼭 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보자마자 정말 부러웠다. 이 사진을 받았을 때가 일을 다닌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더 심했다. 예전에..

일상 2016.10.11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2017년엔 여기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2017년엔 여기로!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지난 주말,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에서 보고 왔다. 사실 이 날 굳이 보려했던 것은 아닌데 주말 출근을 한 날 우연히 퇴근시간이 겹쳐서 겸사겸사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살았기에 이러한 축제를 볼 일이 많긴 했는데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하는 터라 걷기도 힘들다는 곳을 가긴 싫었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이런 때는 꼭 혼자였던 것 같다. 첫 폭죽 소리가 들리자마자 부리나케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으로 뛰어 올라갔다. 탁 트인 옥상이라 그런지 바람도 불고 너무 추웠지만, 처음해보는 경험이기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구경했다. 폭죽이..

회사생활 6개월 차, 한 번쯤은 뒤돌아 볼 때

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이제 날이 제법 추워져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처음 2~3달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전혀 모른체로 후딱 가버렸다. 안하던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감기며 몸살이며, 정신도 일에 적응하듯 편하게 살아온 몸도 그렇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4~5개월정도때는 이제 서서히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루루 몰려오는 일도 다급히 처리해야하는 문제들도 도움없이 어느정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업무를 알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의 빈도가 줄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일을 다니고나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신문 읽고 침대에 쓰..

일상 2016.10.08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 (Catfish, Spicy fish stew) 원래 티스토리를 새로 운영해보면서 왠만하면 맛집 포스팅을 안하려했는데.. 평소 맛집투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초기에 어느정도 방문자수 유입을 위해서 등 이런저런이유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일산 메기일번지를 다녀온 이 날은 사실 얼마전 킨텍스에서 교육을 받은 날 점심으로 갔던 곳이다. 생선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해서 매운탕을 먹으러 가자했을때 내심 탐탁지않았었는데 다녀오고 난 뒤로는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다. 앞에 말했듯이 생선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먹어본 생선의 종류가 되게 한정적이다. 이날 메기라는 생선을 처음 먹어봤다.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 몰라 식당 주인분..

맛집 & 카페 2016.10.07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덕수궁을 다녀오다.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덕수궁을 다녀오다. (Travel alone in seoul, Deoksugung Palace) 요즘들어 부쩍 혼자 어딘가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멀리갈까하다가 또 뭔가 부담되고 알아보긴 귀찮고.. 그러다가 오랜만의 나의 아지트인 덕수궁을 다녀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리는 행사때문에 버스가 시청에 진입하지 못하여 중간에 내렸다. 길을 물어물어 걸어왔고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괴담아닌 괴담을 갖고 있는 덕수궁 돌담길에 도착했다. 이 곳을 올때마다 매번 보던 조각상인데 사진을 찍은 건 처음이다. 혼자 조용히 걷고 싶었는데 돌담길 양옆에 천막들이 있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 이유가 뭔가하니 '덕수궁 페어샵'이라는 사회적 경제 마켓때문이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해봤는데 남..

[김포 맛집] 막국수가 맛있는 강릉해변메밀막국수

[김포 맛집] 막국수가 맛있는 강릉해변막국수 (Good place in Gimpo, Makguksu) 강화도, 인천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날. 친구가 전날 강화도를 갈때부터 김포에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며 가보자고 했었다. 그 곳을 가는 길에 또 얘기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자꾸 얘기하는지 궁금해져 찾아와봤다. 친구가 말하던 곳은 이미 김포 맛집으로 유명한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집이었다. (검색을 통해 알았다. 이미 여러 지점이 있는 듯 하다. 이 곳이 본점인줄 알고 왔었는데 아닌 것 같다.) 이 날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 엄청 내려서 그런지 주차장도 여유있고 가게 안에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이 곳에서 파는 메뉴겸 우리가 주문한 음식! 물막국수 하나와 비빔막국수 3개, 메밀찐만두를 시켰다. 만두를 ..

맛집 & 카페 2016.10.05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Han river night view) 집 뒤에도 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바로 옆에도 있는 한강.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한강을 남들보다는 자주 갔던 것 같다. 밤에 답답할때 혼자 걷기도 하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친구랑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좀 걷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다녔던 한강인데 이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딱히 출입금지구역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나서 그 뒤에 슬슬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으니.. 바위에 앉아 위 사진처럼 앞에 놓여진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새삼스레 한강이 ..

일상 2016.10.04

1박2일 여행지추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1박2일 여행지추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Short overnight-trip, Ganghwa Island Dongmak beach) 개천절 덕분에 연휴아닌 연휴를 맞이하여 지난 주말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전주를 가려고 했으나 출발 전날 가평으로 행선지가 바뀌었고, 또 당일 아침이 되어서야 강화도를 가기로 정해졌다. 이유는 뭐 단순하게 거리로 인한 귀찮음때문이였고 친구들끼리 가는거기에 어느정도 예상했었다. 다같이 동네에서 모여서 출발하고 한시간이 좀 지났을까. 목적지에 거의 다왔음을 알리는 증거로 그전까지 뻥뻥 뚫렷던 도로가 정체되기 시작하고 서서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다냄새가 살짝 나는거 같기도 했는데 주변에 농사짓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거름냄새가 모든 냄새를 압도하고 있었..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인천 차이나타운 아라마루전망대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인천 차이나타운 아라마루전망대 (Seoul drive course, Incheon chinatown observatory) 지난 휴일,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놀러가기로 했다. 좀 미리 정했더라면, 순천이든 부산이든 좀 멀리 떠날 수 있었겠지만 급작스레 정해진 여행이라 장소를 정하기가 참 애매했다. 그러다가 그냥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드라이브나 가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인천 아라뱃길에 위치하고 있는 아라마루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했다. 동네에서 출발해 인천에 살고 있는 친구까지 데리고 딱 아라마루전망대에 도착하니까 총 1시간정도가 소요됐던 것 같다. 가는 길은 그냥 건물 속을 지나다니는거라 드라이브한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아라마루전망대 근처에 도착하니 길이 쫙 펼쳐져있어서 드라이브 ..

일상, 9월을 기억하며

일상, 9월을 기억하며 (Daily Life) 일년에 한번 이상은 꼭 산에 가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적어도 한번이기에 구체적인 목표나 신념 비슷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1년에 한번도 산에 안간다면 슬픈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올해도 입사하기 전 3월에 친구와 함께 북한산을 다녀왔었다. 친구한테 둘레길이나 걷다오자고 구슬린 뒤 정상까지 올라가 한껏 욕을 먹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은 뒤에는 뭐 나름 괜찮았다는 칭찬아닌 칭찬을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주말이였나 혼자 집에 멍하니 있었다. 그러다 문득 요즘 날씨도 선선해져서 산을 타고 싶어졌다. 어딜가기엔 시간이 늦었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동네 뒷산에 올라갔다. 어릴 때 자주왔었는데 성인이 되고 오니 많이 변했..

일상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