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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서산휴게소 어리굴젓 백반 후기!

디프_ 2018. 6. 17. 22:43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서산휴게소 어리굴젓 백반 후기!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끝나고 서울 올라오는 길. 정해진 체크아웃 시간에 방을 빼야했기에 거의 일어나자마자 다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도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기에, 올라가는 길에 최근에 핫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씨가 소개했던 곳이 있나 검색해봤다. 멀지 않은 곳에 이 서산휴게소가 있었다. 그래서 여기를 중간 지점으로 잡고 밥도 먹고 잠시 쉬기로 했다.

 

 

 

 

평소였으면 이런 간식으로 끼니를 때우려 했겠지만 어제부터 뭐 조개, 라면, 핫도그 이런 것을 주로 먹어서 다들 또 먹긴 싫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명한 어리굴젓을 파는 곳이니 밥 같은 음식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이 보인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씨가 강추한 서산휴게로 어리굴젓 백반은 8그래도 제육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500원 차이 밖에 안하는데 보기에 차이가 크고 상대적으로 너무 부실해보인다.,500원에 팔고 있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구 둘은 이것을, 나를 포함해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다른 친구는 불향제육볶음덮밥을 주문했다.

 

 

 

 

공교롭게도 이 두 가지 음식이 여기의 대표메뉴인가보다. 잘 주문한 것 같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사실 비쥬얼만 봤을 때 이 메뉴들이 서로 500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사실이 안 믿겼다. 백반에는 요구르트, 김, 순두부를 포함해 찌개까지 있었는데 제육은 고기와 오뎅 국물이 끝이었다.

 

보자마자 주문을 잘못했구나 싶었다. 그래도 해산물보다는 고기이니 먹어보았다. 불향제육볶음덮밥은 좀 맵긴 했는데 이름처럼 확실히 불향은 났다. 그리고 처음에 고기양이 너무 없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먹다 보니 밥 양이랑 얼추 맞았다. 근데 확실히 양이 적긴 적었다.

 

 

마지막으로 서산휴게소 대표메뉴인 어리굴젓 백반. 원래 굴을 못 먹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먹어볼까 싶어 친구껄 하나만 먹어봤다. 김이랑 같이 먹어 거부감이 덜하긴 했는데 그래도 나에겐 그 바다 향이 익숙하지 않았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 두부랑 소스랑 같이 먹기도 하고 김이랑 싸먹기도 하고. 맛있다고 했다. 다만 간이 짜다 보니 밥이 한 공기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씨가 왜 이 메뉴를 소개했는지 얼추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단한 후기를 말하자면, 그래도 제육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500원 차이 밖에 안 하는데 보기에 차이가 크고 상대적으로 너무 부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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